다음달 2일부터 폐지되는 서대전역 서울행 KTX로 인해 이용객들이 반발이 거세지자 코레일이 다음달 25일 부터 서대전역발 서울행 KTX를 재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출근 시간대 KTX 운행이 중단됐다는 지적에 따라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 다음달 25일부터 통학·통근용 상행선 KTX 열차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운행 시간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용객들이 서울에 도착해 직장 등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열차 운행 계획을 조정할 방침이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서대전역 이용객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열차운행 시간 조정 전인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는 7시25분 대전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8시 33분 도착하는 제254호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