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주간의 충남경찰 소식을 전해드리는 경찰리포트 전민혜 순경 입니다.
순찰근무 지역 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기존 112순찰 활동 뿐 아니라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며 웃음을 전달해 주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부여경찰서 은산파출소 추교일 경위는 평소 농촌지역 순찰활동 펼치며 주민에게 다가가 안부를 확인하는 문안순찰 활동에 열심인데요. 추 경위는 평소 틈틈이 배운 웃음치료로 주민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색소폰연주도 들려준다고 합니다. 친근한 경찰관에 행동에 어르신들이 더 좋아 하십니다.
▶ 염은섭/ 부여군 은산면
“경찰아저씨들이 가까이 해주시니까 우리도 마음이 가까워지는 거예요. 자연스럽게...”
▶ 추교일 / 부여경찰서 은산파출소
“어르신들에게 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양창건 / 부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부여경찰서는 문안순찰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좀거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웃어른에게 안부를 여쭙는 ‘문안 인사’처럼 주민이 치안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기 초 서먹해 할 수도 있는 학생들을 위해 넓은 야외 둔치에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예산 무한천 둔치에서 신학기 안전한 학교 문화 다짐을 위한 풍등 만들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풍등에 각자의 소망을 차분히 적어 내려갑니다. 풍등을 띄우기 위해선 따듯한 공기가 차오를 때 까지 인내가 필요한데요. 우리 친구들도 미래의 꿈을 위해 차분히 기다리고 준비한다면 풍등이 떠오르듯 각자의 소망도 꼭 이뤄지리라 기대합니다.
▶ 윤예섭/예산중학교 3학년
“교실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와서 친구들과 풍등도 날리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서 좋습니다.“
▶ 이강복 /예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학기 초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고 참석한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더욱 좋습니다.”
예산경찰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쓸 계획입니다.
매년 개학철엔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충남경찰은 지난 24일 개학철은 맞아 홍성 홍남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주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엄마손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캠페인에선 운전자들에게 잘 보이는 노란색 부채모양의 ‘엄마손’을 나눠주고 길을 건널 때 들고 건널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포돌이, 포순이까지 나섰습니다. 어린이들은 학교 앞에 나타난 포돌이와 포순이를 반기며 함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봅니다.
▶ 이상창 /홍성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힘쓰고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주변에서 노란색 ‘엄마손’을 보신 다면 더 조심조심 안전운전 바랍니다.
4월부터는 기존 스쿨존과 같이 노인·장애인보호구역에서도 운전 중 제한 속도를 넘어서거나 신호를 위반하면 기존 과태료보다 최고 2배를 더 내야 합니다. 다만 그 외의 지역에서 이전과 동일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충남경찰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