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점심 한 끼를 함께 먹으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훈훈한 현장에 김종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계란 옷을 입힌 고기와 생선 전을 팬에 부치기 시작합니다.
아파트에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기름 냄새가 아파트를 휘어감습니다.
무대에서는 노래가 입주민들이 차례로 나서 평소에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뽑내봅니다.
주민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동연 입주민 / 천년나무1단지아파트
감사합니다. 이렇게 천년나무 1단지아파트 오셔서 노래자랑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저는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 진연회 입주민 / 천년나무 1단지아파트
저는 우연치 않게 관리사무소를 지나가다가 관리 소장님이 노래대회가 있으니 신청해보라고 해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민의 화합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대상이라는 상을 받을지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마침 부녀회가 처음 결성이 되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상금이 적지만 그대로 부녀회에 기증을 했습니다.
▶ 김정순 입주민 / 천년나무1단지아파트
여기는 천년나무 아파트입니다. 오늘 화합잔치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또 여기 장기자랑이고 우리 모든 분들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천년나무 아파트에서 많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많이 오세요.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는 총 1106 세대수가 가족처럼 화목하게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구봉산에 둘러싸여 있어 친환경적인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단지 내에도 녹지조성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 윤명환 회장 / 천년나무1단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우리 천년나무 아파트는 2016년 1월 13일부터 첫입주를 했습니다. 여기 경관도 너무 좋고 경치도 좋고 주민들께서 화합도 잘 되시고,
더불어 동 대표 여러분들께서 많이 협조해 주셔서 이런 행사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우리는 더 좋은 방법으로 크게 멋있게 좀 어떻게 해 나갈 예정입니.
▶ 이재훈 관리소장 / 천년나무1단지아파트
네. 우리 천년나무 1단지아파트는 대전 서구청 공동체활성화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녹색 아파트사업, 마을 영화관 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나바다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아이에게 물건을 아껴 쓰고 절약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 모시고 작은 음악회와 주민 화합잔치를 통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통부재로 이웃끼리 단절돼가는 아파트 문화에서 이처럼 가족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많이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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