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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리포트] 전통 놀이로 여가를 즐기는 아이들

기자김유림 시민

등록일시2017-10-19 18:55:35

조회수6,176

교육/경제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즘 어린이들은 전통놀이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텐데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는 학교 앞마당에 전통놀이판을 그려놓고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이를 즐긴다고 합니다. 김유림 어린이기자가 전통놀이를 직접 즐겨보고 그 느낌을 전해드립니다.

 

<기사>
바닥에 적힌 숫자에 돌을 신중하게 던져보는 친구선을 밟지 않으려 조심하는 친구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사방치기 모습입니다.


▶ 김유림 /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우리의 전통놀이 중 하나인 사방치기를 해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재밌는 것 같네요.”


균형을 잡는 것도 어렵고실수를 거듭해도 친구들과 함께라서 마냥 즐겁습니다.


옛날처럼 흙 마당에 직접 선을 긋고, 주변의 돌멩이를 주워 와서 하는 건 아니지만, 놀이의 형태와 장점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 서계순 교감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사방치기는 예로부터 우리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즐겨왔던 전통놀이인데요. 돌이 선에 닿지 않게 던지려고 할 때, 또는 발로 그 선을 밟지 않으려는 노력들을 통해서 집중력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는 돌 하나만 있으면 아이들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사방치기 판을 현관 앞뜰에 새겨놨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해가 저물어가는 것도 모르고 사방치기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 송영재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전통놀이는 사방치기입니다. 사방치기에서 돌을 던질 때 스릴감과, 목표물에 착지가 되지 않을 때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방치기 말고도 인기가 많은 놀이는 달팽이놀이입니다.
놀이판이 달팽이를 닮아 이름 붙여진 달팽이 놀이 역시 우리의 전통 민속놀입니다.
달팽이놀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위바위보’.여기서 놀이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가위바위보에 져서 술래가 돼보기도 하고, 이겨서 열심히 달리다보면 어느새 상대방 진지에 다다릅니다.


모바일 게임처럼 화려한 캐릭터와 멋진 영토는 없지만,
그래도 이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 이승윤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전통 놀이는 재미없을 거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보니까 지금 하는 놀이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밖에도 아이들은 평소 놀이통합교육을 통해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등
우리의 민속놀이를 꾸준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 교사
“평소에는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고, 다음 시간 준비하기가 바쁜데요. 놀이시간을 20분 활용하면서 친구들과 서로 협동해서 노는 법, 또 배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전통놀이는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학교나 각종교육기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 서계순 교감/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일반적인 부모님들의 훈육이나 국가 교육과정 중에서 배울 수 없는 규칙이나 (우리 선조들의) 살아가는 방법. 이렇게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기 때문에 놀이는 단순한 교육, 놀이 개념. 그 자체를 떠나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유림 /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알고 보면 재밌는 전통놀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놀이를 더 가까이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CMB 어린이기자 김유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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