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발전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1인 미디어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인 미디어제작실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인터넷 방송.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황수명 / 대전 서구 만년동
“평소에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어서 저도 나중에 그런 분야에 참여하고 싶어서 이번 강연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김찬경 / 대전 서구 월평동
“평소에도 인터넷 방송을 하며 음식을 먹는 ‘먹방’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도 이걸 혼자 할 수 있을까 해서 찾아와봤습니다.”
▶오성민 / 대전 서구 만년동
“친구가 푸드 크리에이터인 벤쯔가 온다고 해서 같이 보려고 왔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흐름에 맞춰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금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대’라는 주제를 갖고 1인 미디어제작실 오픈행사를 열었습니다.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초청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궁금한 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림 / 콘텐츠 크리에이터 ‘재리마이즈’
“요즘에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데, 그래서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많아지고, 도전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 중에서 어떤 분들은 잘 되고, 어떤 분들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게 콘텐츠 자체의 매력과 참신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보다도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꾸준하지 않으면 잘 될 수가 없기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다면 성실하고 꾸준히 한다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라이브 퀴즈쇼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VR탐구교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웹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습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방송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홍미애 센터장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라고 합니다. 최근에 보니 초등학생들 절반 이상이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심도 많고 한데,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1인 미디어 제작실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용하는 방법은 저희 정회원이 되어야 하고, 부스 이용법에 대한 교육이 있는데 그 교육과 함께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저희가 멘토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센터에 오셔서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누구나 간편하게 방송인이 될 수 있는 시대.
방송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이뤄주고 있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김지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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