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만든 CMB대전충남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움과 동시에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배움의 열정으로 하나가 된 꿈의 오케스트라를 정선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9월 22일 홍성군청 주 무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음 하나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합동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에서 벗어난 음악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적 소양을 키우도록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공연을 올리기 전 공주 세종 아산 홍성 4개의 거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20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4일간 합동 캠프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 이정구 / 세종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네 개의 거점 아이들이 모여서 서로 한 번도 본적 없는 아이들이 자기 도시에서만 (연주를) 할 때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만 <꿈의 오케스트라> 취지가 다른 지역 모르는 사람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사귈 수 있는 음악을 통해 교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취지로 저희가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연주의 기회를 줌으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며 음악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공연이었습니다.
▶ 이창석 / 공주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저는 우리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에서 악기의 기능적인 것도 물론 많이 배워야겠지만, 오케스트라를 함으로써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삶에 대한 자신감, 악기로 인해서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잘해서 어떤 기능적인 것보다도 이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자기가 잘 못했던 것들, 이 악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다른 공부를 할 때나 사회생활 할 때나 이걸 바탕으로 좀 더 힘 있게, 힘차게 생활할 수 있는 부수적인 것들. 아니면 삶의 전체적인 것들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오케스트라에서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공연은 서툴고 어색할 수 있지만 마음가짐은 전문 연주자 못지않습니다. 아직 작고 어리지만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의 희망의 연주는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것입니다. 시민기자 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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