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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버무리는 김장 나눔 봉사

기자최정아

등록일시2017-11-17 19:02:29

조회수5,351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지역의 봉사단체와 기업들이 나서 제9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된다고 하는데요. 그 따뜻했던 현장에 최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 

자원봉사자들이 상에 펼쳐진 김칫소를 배추에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치를 만듭니다.
빨간 옷을 입은 배추가 하나둘씩 쌓여갑니다.

 

▶ 김연숙 / 대전 대덕구적십자회
(김장 봉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날씨가 어제보다는 덜 추워서 다행히 좋은 날씨에 봉사하게 돼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자주 하고 싶습니다. 봉사자들이 많이 참석해서 너무 좋습니다.

 

‘사랑을 버무리다’를 주제로 개최된 제9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이번 봉사는 대전지역 자원봉사연합회 자원봉사자 등 4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에서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 김영철 / 대전 동구자원봉사협의회
(김치 담그기) 봉사한 지 5년 됐습니다. 올 때마다 굉장히 뿌듯한 게 (봉사자들이) 내 일처럼 열심히 합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돼서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신나게 김치를 만드는 자원 봉사자들.
이번에 만들어진 김치로 겨울을 날 이웃을 생각하니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힘이 넘쳐납니다.

 

▶ 이종응 / 초록우산 산타클럽
김장 봉사를 함께 해서 대단히 기쁩니다. 소년소녀가장들과 조선족 어린이들, 불우한 아이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김장 봉사를 한다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 회원 모두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6만kg.
김치를 담은 상자가 차곡차곡 줄을 맞춰 올라갑니다.

 

김치는 10kg씩 포장돼 상자에 담겼고
이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입니다.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가 3천 상자를 전하고 나머지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전달될 계획입니다.

 

▶ 최린영 / 대전 유성온천라이온스클럽
올해는 처음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왔습니다. 항상 저희 회원도 그렇고 참여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합니다. 이 흘리는 땀이 일하는 땀과 운동하는 땀, 봉사하는 땀이 다르듯이 봉사의 땀은 답니다. 봉사하는 땀이 달아서 너무 좋습니다. (봉사에 참여해서) 뿌듯하고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대전지역의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김치를 만들 수 있었던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추운 날씨에 만든 김치지만 사랑이 담겨진 마음의 온기는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CMB뉴스 최정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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