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이혜선 기자가 그 열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
수능을 바로 앞둔 지금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의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은지 /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어제 교회 갔다 와서 교회 식구들이 다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시험을 잘 볼 거 같다는 믿음을 갖게 돼서 부담감은 없고요. 모든 수험생들이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혜연, 최지민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부수고 오겠습니다. 씹어먹겠습니다. 수능 대박!
▶윤혜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일주일 미뤄진 만큼 친구들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3년 동안 수고한 거 다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다 수능 대박 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선배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고사장을 찾은 후배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유성여자고등학교
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유성여고 파이팅!
▶서대전여자고등학교
서대전여고 파이팅!!!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대전외고 수능 대박 대전외고 천하무적 디플스
대전외고! 파이팅 대전외고! 파이팅 대전외고! 파이팅!
▶충남고등학교
자랑스러운 충남고 수능 만점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한밭고등학교
한밭고 톡톡톡 수능 대박!
▶대전도안고등학교
수능? 어 대박 인정? 어 인정 도안고 파이팅!
▶이혜선 기자 / CMB 대전방송
많은 선생님들도 고사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시험 보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안현주 선생님 / 대전외국어 고등학교
다들 떨지 말고 집중해서 모의고사 때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은수 선생님 / 대전 도안고
우리 도안고 고3 수험생 학생들 그동안 굉장히 열심히 하고 힘든 일도 많이 겪고 또 지진 때문에 혼란도 많이 겪었는데 오늘 준비한 만큼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안고 파이팅!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수험생 여러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여러분 모두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침착하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수능을 잘 치루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김경훈 의장 / 대전시의회
우리 수험생 여러분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 동안 멀고 긴 시간동안 공부하느라 참 고생이 많았습니다. 오늘 날씨도 춥고 긴장이 될 텐데 최상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오늘 시험 잘 보시길 바랍니다.
▶이혜선 기자/ CMB 대전방송
부모님들도 걱정과 기대가 크실 텐데요. 자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정혜정 / 세종시 보람동
자랑스러운 우리 큰딸 파이팅
▶한은주 / 대전 서구 탄방동
딸의 사춘기 이런 부분들을 엄마가 많이 겪게끔 한 거 같아서 요즘 많이 애쓰고 노력해서 잘 지내게 됐습니다. 그냥 왠지 마음이 고생한 딸한테 힘주고 싶은데 그냥 눈물만 나네요.
의젓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해왔던 우리 수험생들.
▶이혜선 기자/ CMB 대전방송
수능은 인생의 과정 중 하나입니다. 결과를 떠나 후회 없는 수능이 되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CMB 뉴스 이혜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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