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만든 CMB 대전충남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성평등 문화와 사회적 의식 확장을 위해 결의를 다짐하는 워크숍이 대전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평등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을 송남영 시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2시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는 대전시청소년성문화센터 10주년 기념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엄혜진 교수의 “성적차이와 평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엄혜진 교수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성교육이든 성 평등 교육이든 우리 시대가 경험하고 있는 젠더(성) 불평등에 대해서 공감이 많이 되어야 우리가 이런 걸 폭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평등하게 나아가려면 이렇게 해야 된다는 게 설득력 있게 강의가 진행이 될 텐데 요즘 젠더(성) 불평등에 대한 공감을 얻기가 굉장히 어려운 현장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 윤혜인 소장 /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이 워크숍을 준비한 목적은 저희 대전지역에 성 평등 의식 확장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성폭력이나 성문제로부터 안전한 대전지역을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신데요. 그분들은 청소년 관련, 성 관련, 그리고 대학생, 대전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대전의 성 평등 의식의 확장과 건강한 성 문화 정착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대전시 은행동 보육정보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체험관 및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 문화 특화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과 관련된 사건사고들이 많은 요즘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성 평등 의식 확산으로 밝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대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송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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