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다사다난 했던 2017년을 지나보내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청 남문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는데요. CMB도 이곳에서 타종식 현장을 생중계했습니다. 이민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흥겨운 장단으로 어우러진 사물놀이가 한껏 흥을 돋웁니다.
가락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드는 사람들.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타종으로 시작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타종행사에선 대전출신 인원으로 구성된 V.O.S의 축하공연과 함께
드림 뮤지컬과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약 100여분 동안 타종식 실황을 생중계했습니다.
새해에 듣고 싶은 말, 그렇지 않은 말을 알아보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와 함께
설동호 교육감과 이재관 행정부시장, 김경훈 시의회의장 등 지역의 인사들을 초청해 새해의 목표와 다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 이재관 / 대전시장 권한대행
내년은 민선 7기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할 수 있게끔 저희가 선거 관리를 착실히 준비하고요. 또 중앙부처 시책과 연계해서 해야 될 부분들이 많습니다.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에 추진해야 할 방향을 사자성어로 ‘근자필성’으로 정했습니다. 성실히 하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동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타종식을 보러 나온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새해 소망과 바람을 들었습니다.
▶ 고은애 /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제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2018년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빌었습니다.
▶ 장경태 / 대전시 서구 탄방동
저희 가족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올해도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제 여자친구 올해 국시 합격하길 기원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오자 사람들의 설렘도 덩달아 무르익습니다.
4, 3, 2, 1 ! 새해를 알리는 타종이 시작됩니다.
한 목소리로 외치는 희망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무술년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서른 세 번 울려 퍼집니다.
여기저기서 새로운 한 해를 맞는 기쁨의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타종을 함께 들은 친구와 가족, 연인들은 함박웃음을 나누며, 2018년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함께 염원했습니다.
▶ 김솔비 / 대전시 서구 괴정동
같이 온 친구가 고등학교 친군데 20살도 그렇고 계속해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강인숙 / 대전시 서구 대동
큰 아들이랑 같이 올해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이 일들이 잘 정리되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있길 소망하면서 나왔어요. 내년에는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돈도 많이 벌고 정말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들이 건강하게 잘 되고 내년에는 공연예술학과 간다고 하는데 대학도 잘 가서 아들이 소망하는 일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신송희 / 대전시 중구 오류동
2018년 첫 시작을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 2018년 입시 대박났으면 좋겠고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모두에게 따뜻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아빠, 언니 사랑해요!
(영상취재: 임재백)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해인 2018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맞이한 타종 현장.
대전지역 곳곳에서 모인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안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 CMB 이민정 기자
희망찬 무술년 새해, 33번의 종소리와 함께 내일의 안녕을 바라는 시민들의 희망도 함께 울려퍼졌습니다. CMB 뉴스 이민정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유성구 #대전 대덕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