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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소통하는 학교장과의 대담

기자송은채 시민

등록일시2018-01-01 13:20:14

조회수4,579

교육/경제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연말을 맞아 교장과 학생이 직접 만나서 한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학교장과의 대담 현장을 송은채 어린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전 샘머리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열린 교육, 소통의 학교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별대담을 마련했습니다. 교내 방과 후 학교인 방송 스피치 성우부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대담에는 학생 아나운서와 각 학년 대표 패널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 운영과 관련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알아봤습니다.

대담자로 나선 정순희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 정순희 교장 / 대전샘머리초등학교
“새해에는 우리 샘머리초등학교 교육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더 많이 행복하시고, 바라는 모든 소망들이 이뤄지시길 빕니다.”


샘머리초등학교는 지난 1998년 9월 개교한 이래로 지금까지 5,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천여 명의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 수에 비해 학교 규모가 작고, 학생들의 체력이 약해 보완해야 할 부분들도 있습니다.


▶ 정순희 교장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우리학교는 학교부지가 좁은 편입니다. 학생 수에 비해서, 그래서 어린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해요.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내년에 1인 1운동을 할 건데 7330운동…”


이날 대담에서는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 오시연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5학년
“(다목적)강당이 있지만, 그래도 체육관을 짓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정순희 교장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우리 학교에는 작은 강당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우리 학교 전교생이 1,000여 명 가까이 되기 때문에 강당 하나로는 체육시간도 다 소화하지 못합니다. 서로 강당을 쓰려고 쟁탈전이 벌어질 때가 많습니다. 체육관이 꼭 필요한 학교입니다.”


패널들은 또 화장실과 급식실의 위생 상태를 거론하며 대안을 묻기도 했습니다.


▶ 김유림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3학년
“ 화장실을 갈 때마다 냄새가 나서 불쾌할 때가 있습니다. 화장실 위생관리방안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황진아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5학년
“ 급식의 위생 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이날 대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교실 바닥 가시 찔림 사고로, 해마다 다친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양선빈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4학년
“ 교실바닥에서 놀다가 가시에 찔려 보건실에 간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 일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으십니까?”


▶ 정순희 교장 /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 보건선생님께 가시 찔린 친구가 몇이나 되는지 통계를 내보라 했더니,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교실 바닥에서 가시에 찔렸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바닥공사를 전부 새로 해주고 싶은데 예산이 많이 들기 때문에 교육청에 지금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개선해야 할 점 뿐 아니라 올해 학교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정순희 교장 /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올해 우리 샘머리초등학교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이 됐어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을 받아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또 <한밭 선비인성교육 네트워크>에 공모해서 50만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올해 성과와 함께 내년에는 학교의 숙원사업인 체육관이 건립되는 해로,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들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정순희 교장 /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2018학년도에는 우리학교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체육관이 건립됩니다. 성대하게 기쁨을 나누는 그런 개관식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 업, 감성 업, 인성 업 프로그램을 해보려고 합니다.”


▶ 송은채 / CMB 대전충남시민기자단
내년에는 학력은 물론 체력과 인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대전 샘머리초등학교! 학교장과 학생들 간 꾸준한 대화와 소통으로 더욱 살맛나는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되길 기대합니다. CMB 어린이기자 송은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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