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2018년도를 맞아 달라지는 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전화연결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심이 많은 부분이 교육 분야인데요.
올바르고 창의적인 교육을 받고 성장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들이 이뤄질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전화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Q.. 네. 반갑습니다. 올 한해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하셨는데요. 2018년도 주요 교육정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 2018년 대전교육은‘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의 5대 정책방향을 가지고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입니다.
Q.올 한해 3대 역점과제에 설정하고 추진하시는데요. 어떤 것들인가요?
답변 : 첫째,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으로, 학생중심 인문소양교육,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등 서로 어울리며 다듬어가는 인성교육을 추진합니다.
둘째,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으로, 학교중심 親 소프트웨어교육,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운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 등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대전만의 미래사회 대비교육을 추진합니다.
셋째,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으로, 자유학기제 내실화 및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진로교육’ 등 자신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로교육을 추진합니다.
Q. 네. 이외에도 대전교육의 달라지는 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2018년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복비와 학교급식 석식비 지원 사업을 신설하였습니다.
교복비 지원대상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이며, 2,400여명에게 교복비 6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등학생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는 학교급식 석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600여명의 석식비 16억원을 예산에 추가로 반영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 2018년부터는 중학교도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교육청에서는 2018년도에 7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초‧중학생 전체 13만 여명이 수혜를 받게 됩니다.
Q. 네 마지막으로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답변 : 자랑스러운 학생여러분, 존경하는 학부모님 여러분!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듭니다.
우리교육청은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듣고 받들어‘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더욱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만큼 새로운 생각,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수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설동호 교육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