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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잡고 옹기종기…예비소집일 맞은 초등학교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01-04 18:59:24

조회수8,951

교육/경제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일제히 이뤄졌습니다.

올해는 2011년에 태어난 토끼띠 아이들이 입학하는 해인데요.

생애 첫 학교를 찾은 아이들은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습니다. 보도의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 신입생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기대 반, 두려움 반,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발길을 서두릅니다.

 

낯선 학교에 다소 긴장한 듯한 아이들.

 

하지만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 만큼 선생님들 말씀에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합니다.

 

앞으로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게 될 교실을 찾은 아이들

 

교실이 마치 새로운 놀이터처럼 모든 게 신기합니다.

 

확 달라진 환경에 조금은 얼떨떨하지만 첫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앞섭니다.

 

▶ 김정인 / 흥룡초등학교 1학년

그림을 친구들이랑 같이 그리고 싶습니다.

 

▶ 박상윤 / 흥룡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과 미술활동을 사이좋게 같이 하고 싶습니다.

훌쩍 성장한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하는 학부모들은 집을 떠나 교실에 있는 아이들을 보니 기쁨과 걱정되는 마음이 교차합니다.

 

▶ 신지인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아무래도 첫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다보니 많이 떨리기도 하고 저도 1학년이 된 것처럼 떨리기도 합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그리고 아이도 똑소리 나게 잘 친구들과 교우관계도 좋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서 잘 자기역할 했으면 좋겠습니다.

 

▶ 강미숙 / 대전시 동구 가양동

태어난 지가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 지나서 학교에 입학하니까 아들, 딸 보낼 때랑 또 틀려요. 아들, 딸 보낼 때는 그래도 뭔가 더 듬직하고 그랬는데 손자이다 보니까 항상 아기 같고 아직은 학교생활을 잘 할지, 적응할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근데 잘 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손자한테 학교생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 길주영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아직은 되게 아기 같기만 하고 그런데 벌써 이렇게 8살이 되서 초등학교 간다고 하니까 엄마인 저도 되게 많이 떨리고요. 우리 아기 가서 잘 할 지도 걱정되는데 정인이 잘 할 수 있지? 정인아 잘 해 사랑해.

 

선생님들도 앞으로 함께할 아이들 맞이에 분주합니다.

 

특히, 첫 단체생활로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신입생인 만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책임 질 것을 다짐합니다.

 

▶ 정연철 교감 / 대전 흥룡초등학교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긍정적인 변화의 과정 쪽으로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자녀의 행동이 서툴고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조급해 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인내하면서 스스로 조금씩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학교에서 부적응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라던가 따돌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랑으로 가르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태진 교사 / 대전 흥룡초등학교

밝고 의젓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교에서는 바로 교과학습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학초기 적응활동 재량을 통해서 학교생활에 보다 원활한 적응을 돕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께서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해 나가는지 항상 아이와 대화 하시면서 담임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교과서나 준비물 학교 행사 등의 교육활동들을 잘 확인하여 주시고 필요한 것을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취재기자 : 김종혁, 이신회, 영상취재 : 이승주)

학교생활에 첫 발을 뗀 아이들

 

오는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합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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