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 세종지역도 금연 열기 ‘후끈’

<아나운서>

2018년 새해 첫날을 맞이해 우리지역에서도 금연 열풍이 일었는데요. 

대전․세종지역에서도 금연캠프가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대전세종 금연지원센터 황은해 수석상담자와 이야기 나워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수석상담자 황은애 / 금연캠프팀

안녕하세요.

1. 올해 2018 금연캠프로 새해를 시작해, 많은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어땠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네.. 저희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4박 5일 간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했습니다. 1월 1일이 신정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금연캠프 신청자 모집은 지난 연말에 일찌감치 마감되어서 새해 금연 열풍을 실감케 했는데요.  1월 1일에 입소한 10명의 참가자들은 2018년 첫 금연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전원 수료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금연캠프 참가자들은 높은 집단 응집력으로 6개월 금연성공 100%를 다짐하는 등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금연성공률은 60 ~ 70%로,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5% 정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성공률이 매우 높구요. 뿐만 아니라 입소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인들이 연달아 금연캠프에 참가하는가 하면 부부 또는 모자가 함께 입소하여 금연하는 등 다양한 성공 스토리가 있습니다. 

2. 네. 이번 금연캠프는 어떠한 내용으로 진행됐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네. 이번 금연캠프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4박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전문치료형 금연캠는 저희 금연지원센터의 대표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캠프에 들어오시면 저선량 폐CT, 폐기능검사, 심전도, 동맥경화, 혈액검사, 인바디검사 등 호흡기 관련 특별 건강검진과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4박 5일간 합숙형 전문치료형으로 진행되는 금연캠프에는 심리상담과 건강검진이외에도 운동프로그램과 영양상담, 아로마테라피, 웃음코칭, 드라마치료, 차훈명상, 금연약물교육 등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전문 심리상담사와 충남대학교병원 전문의, 간호사 등 다양한 금연전문가들이 금연성공 페이스메이커로 캠프 입소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연캠프 일정은 앞으로도 쭉 이어 질 예정인데요.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과거 금연을 시도했지만 여러 번 실패하신 분들 중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라면 누구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네. 앞으로도 진행될 금연캠프의 계획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저희 대전금연지원센터는 2018년 새해부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대전 뿐 아니라 세종에 거주 흡연자라면 누구나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연캠프는 매월 1회 또는 2회 진행될 예정이구요. 이미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가장 가까운 날짜로는 2월 5일에서 9일, 2월 26일에서 3월 2일이 되겠네요. 1인 당 100만원이 소요되지만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요. 다만 예약 부도율을 막기 위해 신청비 10만원을 내며, 신청비는 캠프를 수료하면 다시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기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신청하셔야 하는데요. 금연캠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대전금연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대표번호인 (042-586-9030)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금연 홍보용 멘트로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 라는 문구를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하여 많이 보고 들으셨을 텐데요. 흡연은 암, 뇌졸중,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치명적인 많은 질병의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하지만 금연이라는 행동의 변화를 통해서 이런 질환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가 있습니다. 금연을 고민할 때가 바로 금연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금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로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은 망설이거나 미루지 마시고, 바로 문의해 주세요.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전세종 금연지원센터 황은애 수석상담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