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대전 5개 자치구, 우리 지역의 안전을 논하다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1-29 19:41:35

조회수5,266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2018년이 시작된 지 한 달여 지나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민선 6기를 마무리해야하는 과정이기도 한데요,

이번 CMB집중토론에서는 민선 6기 동안 우리 지역이 발전된 부분을 짚어보고,

앞으로 각 구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전을 살맛나게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출범한 민선 6기.

각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은 각 구의 맞는 시정현안을 펼치며

구민들의 행복한 삶의 만들기 위한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매회 지역의 이슈와 쟁점들을 조명하고 있는 cmb집중토론에서
안전과 주거, 교통, 일자리 그리고 재정위기 등 5개 주요 쟁점들에 대해

5명의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근 화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중앙 정부부처의 지시를 기다리며 현장에서 즉각 대응을 되지 못해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뤄졌습니다.

 

메르스 사태 때 서울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결을 낼 때까지 기다리며,

지역 의료 시스템은 사실상 무력화됐던 점을 언급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 유성구청장
메르스 확진 판결을 서울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리고 격리 대상과 병원까지도 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결정하는데

사실 그 확진 판정은 지역 사회에 있는 의료 시스템만 갖고도 충분히 가능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고, 세월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재난이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럴 때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나 시스템 문제로 인해

더 큰 재앙으로 이어져왔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대전 서구의 경우,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저는 2014년도 제가 바로 구청장으로 들어가면서부터 건설교통국 소속 안에 재난 총괄 부서를 청장 직속의 재난 안전 담당부서로 격상시켜서 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유사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컨트롤타워 기능을 좀 신속하게 적용해보자 라는 취지로 개편을 했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가 모여 있는 대덕구는 특히나 안전 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따라서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박수범 / 대전 대덕구청장
대덕구만 가지고 있는 특색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덕구에는 큰 산업 단지가 2개나 있어서 대형 화재로 인한  큰 인명 손실이나 재산 피해도 날 수가 있어서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 다시 말해서 요즘은 sns시대잖아요. 그래서 sns프로그램들을 통해서 기관들 간의 재난 훈련을 수시로 펼치고 있습니다.

5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은 ‘안전’이었습니다.

지역에서 하는 안전을 위한 노력들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안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됐습니다.

 

▶ 박용갑 / 대전 중구청장
대구 서문시장에서 화재 났을 때, 당시 서문시장과 소방서가 바로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신고를 해야 출동합니다. 그 (사고) 이후에는 국가에서 ‘자동 화재속보’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밤에 다 퇴근하고 시장에 갔을 때 화재가 났어도 자동적으로 감지해서 소방서에 신고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예산을 내려줘서 지금 전통시장에는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1988년 이전 건축물들에 대해서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도 안 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며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 한현택 / 대전 동구청장
1988년 이후에 그 때부터 지진 내진 설계를 넣었는데, 그런 것처럼 아직도 지진이나 여러 가지 화재나 폭설 이런 것에 대한 매뉴얼 시스템들이 아직 좀 부족하지 않나. 우리 지역에 있는 내진설계 발생하면 감당할 능력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안전 문제를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나 지역의 숙원 사업 등
다양한 이슈를 다뤘던 cmb 집중토론.

5개 자치구 기초자치단체장들은  끝으로
자치구가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 한현택 / 대전 동구청장
저희 동구는 이제 새롭게 다시 리모델링 되는 도시입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건 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해서 고정 인구를 늘릴 수 없다면 대전의 유동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식장산의 전망대를 만들고 대청호 5백리길을 시작해 회인선과 함께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 박용갑 / 대전 중구청장
중구는 원도심 활성화와 효문화 중심도시 만드는 것이고 또 하나는 현재 뿌리공원이 포화 상태입니다. 많은 전국의 문중들이 조형물 설치를 계속 희망해오고 있는데 부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뿌리공원 2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우리 서구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 전국에서 많이 벤치마킹도 오고 이걸 시행하게 된 배경은 서구 70%가 공동주택 거주자입니다. 공동주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삶의 질 축면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공을 들였는데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 허태정 / 대전 유성구청장
대전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사업들 대부분이 사실 유성구에서 최근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요즘 우리 사회 큰 문제인 복합터미널 문제가 유성구민들에게도 매우 간절한 문제기도 합니다. 이 문제가 대전시와 도시공사, 모두 힘을 합쳐 조속히 해결하고 빠른 시간 내 완성되길 바라 보고요.

 

▶ 박수범 / 대전 대덕구청장
주민 숙원 사업과 관련해 대덕구는 잘 아시다시피 도시철도의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자치구입니다. 다행히 올해 충청권 광역철도 설계비가 반영 돼서 이제 장차 우리 대덕구도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는 그런 도시로 발전해나가리라는 생각을 하고요.


지금까지 5개의 각기 다른 색깔로 걸어온 자치구의 사업들.

앞으로는 그 개성을 살리면서도 공통적으로는
대전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주춧돌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유성구 #대전 대덕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CMB집중토론 #구청장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충남도교육청,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 장심결 기자 [2024.04.23] [3,252]

[아나운서]충남도교육청이 충남형 늘봄학교 현황과 2학기 전면시행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기사]앞서 충남형 늘봄학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119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2시간 씩 무료로..more
대전시, 체납자 15명 골프·리조트 회원권 압류 이채령 기자 [2024.04.23] [3,414]

[아나운서]대전시는 지방세 체납자 15명의 골프와 리조트 회원권 19개를 압류했습니다.[기사]시는 지난 2월부터 5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국의 회원권 보유 현황을 확보한 뒤, 자진 납부에 응하지 않은 15..more
제1회 끌림 문학동인 출판기념회 성료 이환 시민 기자 [2024.04.23] [3,342]

[아나운서]CMB와 대전시청자 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 뉴스입니다. 끌림 문학동인 제1회 출판기념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개인전으로 문학을 이어왔던 동호인들이 ..more
사진으로 보는 뉴스, 함께해요~ 따뜻한 우리 지역! 서동민 기자 [2024.04.23] [3,423]

[아나운서]계속해서 우리 지역 훈훈한 미담 소식을 서동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대전 중구 꿈모리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와 휴지, 라면 10상자를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습니..more
충남 논산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20대 운영 장심결 기자 [2024.04.23] [3,230]

[아나운서]충남 논산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20대를 운영합니다.[기사]바우처 택시는 평소에 일반택시로 운행되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콜 배정을 받으면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대상..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