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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생애 첫 한복 세배 체험!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2-15 12:31:13

조회수5,193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의 한 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인 세배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어른에게 세배를 올리며 세뱃돈과 덕담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현장싱크
총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형형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인 유학학생들이 총장님께 세배를 올립니다.

덕담을 주고받으며, 난생 처음 세뱃돈도 받아 봅니다.

 

▶현장싱크
건강하고 복 많이 받아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인 세배와 전통의상인 한복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 김영호 총장 / 배재대학교
유학생들이 한류는 잘 알지만 설 명절의 뜻을 잘 모르고 이론으로는 배웠지만 실제로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에게 비록 약식이지만 우리의 전통, 서로 주고받는 덕담의 마음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처음 입어보는 한복이 아직은 서툴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곱게 차려입은 서로의 한복을 보며 이내 친구들과 모여 사진도 찍고, 서로의 옷매무새도 정돈해 줍니다.

무릎을 굽혀 인사하는 세배 역시 서툴고 낯설지만 유학생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 리사 / 배재대학교 어학당
한국에 오기 전 세배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해보게 됐는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한복은 정말 멋있습니다. 입어 보니까 계속 입고 싶습니다. 진짜 아름답습니다.


세배에 이어 진행된 윷놀이 역시 외국인유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평소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젊은 학생들은 나무로 된 윷을 던지며 친구들과 흥겹게 어울립니다.

중국과 브라질, 에스토니아 등 10개국에서 온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의상인 한복과 새해를 맞아 웃어른들께 드리는 세배를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 프란체스코 / 외국인 유학생
제가 한국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었고, (한복을 입으니)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한복을) 너무 화려하게 입게 돼서 행복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인들의 예절과 전통문화에 대해 쉽게 접할 길이 없었던 외국인 유학생들.

 

(취재기자 : 김형식, 영상취재 : 임재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복을 입고 처음 해보는 세배가 조금은 서툴고 어색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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