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CMB대전충남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입춘을 맞아 대천바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가족들과 바다구경도 하고 스케이트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송남영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월 4일 입춘을 맞아 봄소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파는 우리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봄소식을 찾아 가까운 대천바다를 향해 봤습니다. 대천항 앞바다는 한파와 함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었습니다. 항구에 정착해 있는 수많은 배들은 반대편 바다와는 달리 한가로워 보입니다. 갈매기들은 먹이를 찾아 바람을 가르며 날고 있고 한쪽에서는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를 유혹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날아갈 듯한 거센 바람에 촬영을 하는 저도 몸이 흔들거립니다. 칼바람속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이 꽁꽁 얼어붙어 오랜시간 촬영이 힘들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항구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다시 해수욕장은 어떤지 달려가 봤습니다. 바닷가를 거니는 인파를 찾을 수 없었지만 어디선가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머드광장에는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족과 또는 친구와 함께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유아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은 유아용 썰매를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입춘과 달리 바닷가 바람은 거세게 불었습니다.
입춘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마지막 겨울 나들이가 될 수도 있는 오늘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에서 입춘 소식을 전해봅니다. 시청자 여러분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민기자 송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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