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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식중독 위험' 대전의 안전도는?

기자장보승

등록일시2018-02-26 18:59:42

조회수4,203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학생들의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학교에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생활하기 때문에 식중독 등 유행성 질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와 관련해 대전지역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올라오고 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장보승 기잡니다.

 

개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식품의약안전처는 학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지난해 대전의 학교 3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만큼 개인위생과 식재료에 대한 점검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합니다.

 

매회 지역의 이슈와 쟁점을 조명하고 있는 CMB 집중토론.

 

이번 시간에는 학교급식을 포함해, 우리지역의 식중독 안전 수준과 예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식약청과 보건소 조사에 따르면 대전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형태로는 노로바이러스와 병원성 대장균 등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급식과 조리과정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위생 문제와 비위생적인 청결 상태로 감염됐다고 밝혀졌습니다.

 

▶ 이재현 과장 /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
학교 급식 사고에는 2016년도에는 동산초등학교에서 (캄필로박터) 제주니 균에 의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유평초등학교, 대신고등학교, 대성여자고등학교 이 세 군데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거의 다 노로바이러스고, 대신고등학교는 병원성 대장균으로 각각 식중독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돼 학교에서는 급식 시설 관리와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중독 제로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 김경자 영양교사 / 대전 목양초등학교
식생활을 관련해서 저희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영양상담도 실시합니다. 식단 작성 후, 식재료 검수부터 검식까지 그 과정을 실시합니다. 조리  종자사에 대한 지도 감독도 시행합니다. 또한, 우유 업무 등 그 밖에 급식과 관련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 학부모 연대를 대표해 참여한 신현숙 패널은,

학교 급식을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인 ‘컨트롤 타워’ 하에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신현숙 대표 / 대전 학부모연대
우리가 내는 세금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저는 이 세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학교급식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가 되려면 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에서도 늦었지만, 컨트롤 타워인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하루 빨리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 부모들이 안심하고, 대전에 있는 학교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이 자리에는 학교의 식중독 예방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됐습니다.

 

▶ 김상섭 / 내과 전문의
30초를 씻었더니 그래도 남아있는 부분이, 바로 손금이 지나가는 곳에 (균이) 남아있었습니다. 손 씻을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는 거품을 내고 씻고, 깍지를 끼고, 문지르고, 손톱을 닦고 합니다. 그리고 손금 부분을 집중적으로 더 닦아주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식중독이 먹어서 생기는데, 가끔 민간요법으로 먹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늘 당부 드리는 것은, 오염된 것 이외에도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드시지 말길 당부 드립니다.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위험성이 제로라고 단정 지울 수 없는 실정.

 

(취재기자: 장보승)

하지만,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장을 위해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위험요소를 차단해 올바른 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장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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