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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향연' 연날리기 한마당

기자황주희 시민

등록일시2018-03-01 17:22:30

조회수5,015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CMB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뉴스입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연날리기 대회가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연날리기를 위해 공원을 찾아와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하늘을 장식했습니다.
황주희 시민기자입니다.
 
형형색색의 줄 연이 하늘을 가릅니다.

갑자기 거세진 바람을 타고 낭창낭창 춤을 춥니다.

 

대전 중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뿌리공원에서 연날리기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연날리기 소식을 듣고 몰려든 아이들과 어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얼레를 조였다, 풀었다... 능숙하기로 치면 비행기 조종사 저리가라입니다.

 

▶ 백종국, 허성준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저는 저희가족과 사촌동생 그리고 사촌동생 친구와 왔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 와서 연을 처음 날려봐서 기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엄마와 친구들이랑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연을 재미있게 날리겠습니다.

 

뻥 뚫린 하늘 전체가 연들의 활보하는 공간

바람만 있다면 그 어느 곳이든 훨훨 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게다가 집중력도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아이와 어른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허예은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엄마랑 오빠 그리고 오빠친구들이랑 함께 참가하게 됐습니다.
잘 못 날려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날리니까 기분도 좋고 상쾌 했어요. 엄마가 줄을 톡톡 잡아당기면 더 위로 올라간다고 말씀해 주셨었어요.

연은 종이나 헝겊조각에 가는 대쪽이나 나무쪽을 가로세로 또는 모로 엇 맞추어 붙이고 실로 벌인 줄을 매어서 공중에 띄워 올리는 잊혀져 가는 옛 놀이입니다.

연날리기는 주로 초겨울에 시작되 이듬해 추위가 가시기 전까지 행해지는데 연을 높이 날리는 경쟁과 더불어 연줄을 끊어먹는 연싸움이 전개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연을 날려보내고 이튿날부터 띄우지 않는 풍습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이러한 연날리기의 전통도 배우고 부모님의 어릴적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이진우, 윤도현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친구들이랑 엄마와 함께 참가를 하게 됐습니다. 연을 원래 못 날려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연을 잘 날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엄마와 친구들과 같이 왔고, 이전까지는 연을 날려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날려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날리니까 저도 열심히 날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해가 있는 곳까지 날려보고 싶습니다.
연날리기 화이팅!

 

▶ 김나은 / 대전시 중구 산성동
항상 집에만 있다가 아빠가 같이 나가자고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나와보니 좋습니다. 처음 연을 날려봤는데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더 날려보고 싶어요. 많이 해보면 옛날 이야기도 많이 알게되고 좋을 것 같아요. 아버지도 옛날에 이렇게 놀아서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뿌리공원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자신의 뿌리를 일깨워 주는 효의 산 교육장입니다.

대전 산성마을신문은 이곳을 더욱 알리고 활용할 실현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다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연날리기를 통해 효문화마을과 족보박물관, 뿌리공원 일대인 효 월드를 알리기 위해 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 연날리기.

이제는 사시사철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수천 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MB 시민기자 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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