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하늘 위의 향연' 연날리기 한마당

기자황주희 시민

등록일시2018-03-01 17:22:30

조회수5,000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CMB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뉴스입니다.
동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연날리기 대회가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연날리기를 위해 공원을 찾아와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하늘을 장식했습니다.
황주희 시민기자입니다.
 
형형색색의 줄 연이 하늘을 가릅니다.

갑자기 거세진 바람을 타고 낭창낭창 춤을 춥니다.

 

대전 중구의 대표 문화공간인 뿌리공원에서 연날리기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연날리기 소식을 듣고 몰려든 아이들과 어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얼레를 조였다, 풀었다... 능숙하기로 치면 비행기 조종사 저리가라입니다.

 

▶ 백종국, 허성준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저는 저희가족과 사촌동생 그리고 사촌동생 친구와 왔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 와서 연을 처음 날려봐서 기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엄마와 친구들이랑 연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연을 재미있게 날리겠습니다.

 

뻥 뚫린 하늘 전체가 연들의 활보하는 공간

바람만 있다면 그 어느 곳이든 훨훨 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게다가 집중력도 높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아이와 어른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 허예은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엄마랑 오빠 그리고 오빠친구들이랑 함께 참가하게 됐습니다.
잘 못 날려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날리니까 기분도 좋고 상쾌 했어요. 엄마가 줄을 톡톡 잡아당기면 더 위로 올라간다고 말씀해 주셨었어요.

연은 종이나 헝겊조각에 가는 대쪽이나 나무쪽을 가로세로 또는 모로 엇 맞추어 붙이고 실로 벌인 줄을 매어서 공중에 띄워 올리는 잊혀져 가는 옛 놀이입니다.

연날리기는 주로 초겨울에 시작되 이듬해 추위가 가시기 전까지 행해지는데 연을 높이 날리는 경쟁과 더불어 연줄을 끊어먹는 연싸움이 전개되기도 합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연을 날려보내고 이튿날부터 띄우지 않는 풍습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이러한 연날리기의 전통도 배우고 부모님의 어릴적 놀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이진우, 윤도현 / 대전시 서구 복수동
친구들이랑 엄마와 함께 참가를 하게 됐습니다. 연을 원래 못 날려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연을 잘 날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엄마와 친구들과 같이 왔고, 이전까지는 연을 날려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 날려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날리니까 저도 열심히 날려야 될 것 같습니다. 해가 있는 곳까지 날려보고 싶습니다.
연날리기 화이팅!

 

▶ 김나은 / 대전시 중구 산성동
항상 집에만 있다가 아빠가 같이 나가자고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나와보니 좋습니다. 처음 연을 날려봤는데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더 날려보고 싶어요. 많이 해보면 옛날 이야기도 많이 알게되고 좋을 것 같아요. 아버지도 옛날에 이렇게 놀아서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뿌리공원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자신의 뿌리를 일깨워 주는 효의 산 교육장입니다.

대전 산성마을신문은 이곳을 더욱 알리고 활용할 실현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다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연날리기를 통해 효문화마을과 족보박물관, 뿌리공원 일대인 효 월드를 알리기 위해 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 연날리기.

이제는 사시사철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수천 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MB 시민기자 황주희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오선정의 힐링 테라스, 23일 오전 8시 본방송박현수 기자 [2024.01.19] [3,474]

[아나운서]CMB 건강정보 프로그램 ‘오선정의 힐링 테라스’가 23일 오전 8시 본방송됩니다.[기사]지난 시간에는 척추를 강화하고 복부의 체지방을 줄여주는 앉아서 척추좌우비틀기 운동을 배운데 이어,이번 시간..more
들꽃으로 길을 묻다 사진전 개최이덕성 시민 기자 [2024.01.18] [3,545]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들꽃과 사람들이란 동호회에서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담아온 각종 야생화 사진 60여 점을 선정해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들꽃으..more
탈북민 다큐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VIP 시사회 개최박현수 기자 [2024.01.18] [4,040]

[아나운서]지난 1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VIP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기사]홈초이스가 투자, 공동배급한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 인권 문제를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more
CMB 우리 동네 클라스, 세종의 따스한 손길 편… 19일 ..박현수 기자 [2024.01.18] [3,414]

[아나운서]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프로그램, CMB 우리 동네 클라스, 세종의 따스한 손길 편이 19일 오후 4시 본방송됩니다.[기사]이번 시간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이웃의 정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키고 작은 행..more
노로바이러스 영유아 중심 급증이채령 기자 [2024.01.08] [3,541]

[아나운서]노로바이러스가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기사]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268명으로 11월 초보다 5배가량 늘었습니다.11월 중순까지 30%에 그쳤던 0-6..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