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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감독 데뷔전, 접전 끝 아쉬운 1-2 패배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3-05 19:25:55

조회수3,964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고종수 감독 지휘 아래, 올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 대전 시티즌이 지난 주말 부천과의 개막전에서 아쉽게 1대 2로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대전 시티즌을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고종수 감독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부천과의 홈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이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전은 경기 초반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시도하며 부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첫 골은 부천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13분,문기한이 올려준 코너킥을 포프가 받아 뒷발로 밀어 넣으며 1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대전의 만회골은 수비수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상훈의 크로스를 수비수 윤준성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전반전은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대1로 마무리 됐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부천에게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부천은 공세를 강화하면서 기회를 노렸고, 짧은 패스를 활용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전의 골문에 침투했습니다.  
 
이에 대전은 후반 23분 주장 오장은을 빼고 고민성을 투입해 불안해진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중반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패스가 연결되지 않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부천 안태현이 대전의 수비를 따돌리며 이어준 패스를 공민현이  역전골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데뷔전을 치른 고종수 감독은 겨울에 준비했던 것들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고,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 고종수 감독 / 대전시티즌 
겨우내 준비를 했는데 준비 한 것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고, 경기 전날 한국 스트라이커 선수가 꾸준하게 계속 경기를 마쳤는데 부상을 발목 부상으로 인해 페드로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는데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이라든지 압박하는 타이밍 등 이런 것들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제가 전술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김영철 해설위원 / CMB 스포츠
어느 팀이든 시즌 첫 경기가 가장 힘든데, 대전으로서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선수가 변화가 있다 보니까 경기에서 조직력 등이 앞서지 못해 결국 부천에 패배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선수들이) 체력을 빨리 끌어올려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패배 했지만, 투지를 불태우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의 열정에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 오태영, 이현석 /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대전 시티즌 올 시즌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시즌) 끝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 전진수 /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대전 시티즌 올 한해 우리 대전시민들이 응원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필드에서 열심히 뛰어주시고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시티즌 파이팅!

▶ 이갑성 /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부천에서 있던 고명석 선수가 팬인데 대전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가족들하고 날씨도 좋고 해서 응원을 오게 됐습니다. 
개막전 경기 꼭 이겼으면 좋겠고, 최선을 다해서 항상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임효진 /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김찬희 선수, 황인범 선수 대신 대전 시티즌의 골잡이가 돼 주세요. 파이팅!

또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8시즌 개막에 맞춰 지난 2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대전시티즌 박물관을 오픈했습니다.

▶ 김형식 기자 / CMB
대전시티즌의 20년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이곳은 연도별 단체사진과 구단기록, 수상 트로피 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고종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시티즌. 
올 시즌에는 팬들의 바람대로 클래식 리그로 승격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대전시티즌은 3월 11일 일요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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