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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고용혁신의 시작, 대전형 노인 일자리 창출은?

기자장보승

등록일시2018-03-12 19:38:14

조회수5,261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가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전지역 노인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역 내 노인 일자리 방안과 사회활동지원에 대해 CMB집중토론에서 알아봤습니다. 장보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백세 시대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은퇴 후 건강하게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들은 ‘정년’이라는 단어에 가로막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매회 지역의 이슈와 쟁점을 조명하고 있는 CMB 집중토론.

이번 시간에는 노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패널들은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시에서 진행되는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오찬섭 과장 / 대전시 노인보육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는 기초연금을 지원해드린다던가,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노인 돌봄 서비스’나 ‘요양보호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노인분들께서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와 달리, 대전 노인취업지원센터는 부족한 예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찾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부터 취업 알선까지 연계해서 진행해야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인력에서도 한계에 부딪치고 홍보에서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 정인순 센터장 / 대전노인취업지원센터
저희는 연중홍보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노인 일자리는 연초에 모집해서 1년 동안 일자리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저희는 노인 민간 취업이기 때문에 연중 알선을 하고, 구인·구직자를 모집해야만 연계가 됩니다. 연중해야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른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패널들은 시의 정책이 1차원적인 지원에만 집중이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당 부분 사업이 노인들의 일자리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임진섭 교수 / 배재대학교 실버보건학과
노인에게 용돈을 나눠준다는 비판의 가장 큰 이유는 공익활동, 자원봉사하면서 대가를 지급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원봉사까지도 일에 편입시킬 수밖에 없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부족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많이 개발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반적으로 시니어 클럽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전 시니어클럽 협회장은 앞으로 시니어 클럽 활성화를 통해, 사회인식 개선과 일자리 홍보를 늘려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문규 협회장 / 대전광역시 시니어클럽 협회
대전에 시니어클럽이 현재 5개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8개나 10개로 증가하면 빈곤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일자리에도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되겠습니다. 일자리에 대한 홍보, 사회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면 그 홍보를 통해서 민간기업도 변화가 되고, 참여하는 어른들도 보람을 갖고 참여를 하지 않을까..

 

정책적으로는 노후를 꽃피우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노인들의 복지가 향상되기에는 부족한 실정.


충분한 예산과 각 자치단체들의 일자리정책 홍보 알선을 통해 노인중심의 다양한 일자리 확충이 필요해 보입니다. CMB뉴스 장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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