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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 급증... 예방법은?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8-03-14 19:55:29

조회수5,525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앵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지만, 방치하게 되면 더 큰 병을 불러오는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겨우내 하지 못 했던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알레르기 비염 증세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손호산 / 대전시 동구 홍도동
감기인 줄 알고 있었는데 계속 콧물이 나고, 먼지 많은 곳에 가면 기침도 많이 나고... 알레르기 비염 같아서 병원에 오게 됐어요.


호흡기를 통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 막힘 등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봄철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 박수경 교수 / ‘ㅊ’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봄철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꽃가루가 공중에 많이 분포합니다. 또한, 봄철에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데, 우리 코 점막이 직경 10μm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지만, 황사나 미세먼지는 이것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우리 코 점막에서 걸러낼 수 없고, 호흡기에 바로 영향을 주게 돼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 가정 내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또, 특정 항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무심코 지나쳐 버리거나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더 큰 병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박수경 교수 / ‘ㅊ’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 비염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특히 소아와 청소년기에는 성장과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두통이나 피로감, 심하면 기억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코에 염증에 지속되면서 축농증이나 삼출성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코가 막히면 지속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기 때문에 안면 변형까지 올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과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박수경 교수 / ‘ㅊ’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꽃가루가 많이 날리거나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고요.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먼지가 많은 카펫 사용을 피하고, 이불이나 베게 등 침구류는 자주 햇빛에 말려 일광 소독해야 하며, 실내 청결을 유지하면서 실내 온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이나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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