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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봄! 지역축제의 역할과 발전방향?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3-21 18:55:02

조회수4,594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축제의 계절 ‘봄’이 돌아오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여러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우후죽순 생겨난 지역 축제들이 모두 필요한 것일까요?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에서 짚어봤습니다. 황주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대전 지역의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지원사업에, 중구의 ‘효문화뿌리축제’는 대전시가 선정한 9개 대표 축제에 선정됐습니다.

분명 그 효과도 있지만, 이러한 축제들이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성이 있는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체크하고 토론하는 시사 정보 프로그램,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지역 축제들의 정통성에 대해 짚어보며, 지속성 있는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원래 대전시 판암동 지역이 포도 생산지였습니다. 산내 이쪽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포도 생산지였는데, 지금은 도시화되면서 포도 산지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와인축제라고 해서 너무 뜬금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화영 국장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대전시 차원에서도 단체장이 새롭게 선출될 때마다 새로운 축제를 도입하려고 많은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도들이 예를 들어서 4년 동안 진행되다가 시장이 바뀌면 없어지는 등 일들이 많았습니다.

 

이슈앤이슈에서는 이러한 축제들이 대전만의 지역성을 갖고 있다고 하기엔 약하다고 지적하며, 시기에 맞는 변화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발전이 힘든 이유로는, 우후죽순 많이 생겨나는 축제 개수에 비해

매년 축제가 비슷한 형태로 한정돼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복사본처럼 개회식 날 가수 오고 무대 설치하고. 그 비용만 해도 몇 억 들어갑니다. 그런데 똑같은 행사를 똑같은 개회․폐회식을 수 십 번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시민들도 별로 가고 싶지 않고, (축제에서도) 작년에 본 것 그대로 또 합니다. 그래서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기고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데도 역사성이나 전통성이나 감흥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을 못 하는 겁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우리가 바로 생각할 수 있는 축제들, 예를 들면 금산 인삼축제나 보령 머드축제 또는 진해 벚꽃축제.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그 지역의 축제이자 브랜드이고, 실제 그 축제들로 (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은 너무 축제가 많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브랜드화 해서 만들어낸 축제가 아니라 ‘관(官) 주도형’이 너무 많고 이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또한, 지역 이슈와 관련해서는 최근 언론에서 다뤄진 ‘경찰관 폭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찰관 공무집행방해’는 대전 지역에서만 지난해 330여 건, 올해 2월까지도 40여 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서울 경기지역에서 도입 된 웨어러블 폴리스캠을 대전에도 도입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패널들은 1970~80년대 공권력에 의해 억압받던 세대가 있다보니 여전히 공권력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라며, 정당한 공무집행 방해에는 이제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그렇다보니 ‘공권력’ 하면 나쁘다고 생각하는 문화 속에서 힘든 시절을 지나왔기 때문에 정말 존중받고 엄중해야 하는 공권력마저도 쉽게 보는 겁니다. (그 반대의) 예를 들면 선진국에서는 경찰 함부로 멱살 잡거나 하면 총으로 쏠 수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번 동계올림픽 때 보면 세계 여러 선수들이 한국의 치안에 대해 놀라워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장점이라고는 봅니다. 그런데, (경찰이) 공권력을 집행하고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는 것에 대해 (시민이) 위법한 행위를 했을 때는 그 처벌을 아주 강하게 해야 된다고 하는 게 엄정한 공권력 집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적 이슈에서 지역적 이슈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며 토론이 진행된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

 

이밖에도 다뤄진 대전시 교통이나 유가, 봄철 화재 등 요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은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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