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김화영의이슈앤이슈] 소리 없이 다가온다! 개인정보 유출, 이대로 안전한가?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4-18 19:52:55

조회수4,688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사회의 이슈를 체크하고 토론하는 시사 정보프로그램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대전 지역의 한 사립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일선 학교들을 위협하는 라돈가스 검출에 대해 다뤘습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4월 초, 뒤늦게 밝혀진 대전의 한 사립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

해당 사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특정 사이트에 개인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수 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대학 사이버시스템에 저장된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름과 학번, 전화번호 등 4만 2천여 건이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체크하고 토론하는 시사 정보 프로그램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

패널들도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조건이) 2000년도와 2006년에서 2016년 사이에 입학한 학생들(의 정보). 그리고 ‘사립대’라는 겁니다. 저도 이 때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나온 그 학교라면 저도 제 정보가 유출된 거니까 걱정되는데 이 정보로 악용을 많이 합니다. 보이스피싱으로 몇 억 입금하게 한다든지.

 

▶ 김화영 국장 / 대전 CBS 보도제작국
저에게 ‘맞춤형 광고’가 떠요. 제가 어디서 접속했는지, 내가 무슨 (정보에 대해) 검색했는지에 따라서. 그 정보들(에 대한 유출)이 우리가 단순하게 생각할 만한 그런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는 겁니다.

 

특히, 토론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이 더 이상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누군가 악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러한 정보들의 관리 체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런 것들의 문제는 ‘하나로 다 묶여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민등록번호만 알게 되면 거기에 속한 나머지 개인정보들을 다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개인정보보호법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그 법은 공공기관에만 해당 됩니다. 나머지 사립기관이나 이런 곳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해당이 안 됩니다.
 
이어서 지역 학교에서 검출된 라돈 가스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라돈 수치를 조사한 결과,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학교는 전국에 총 408개 학교.

이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도 각각 6개 학교, 104개 학교가 명단에 올랐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아.. 이건 뭐 좀 괴이한 일이긴 하죠. (라돈이) 땅에서 올라온다고도 하고 그러는데, 사실 대전이라는 지역은 우라늄 매장이나 이런 게 없는 지역인데도 그게 나온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이게 검출됐다는 건 기준치보다도 이상으로 나왔다는 겁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이 ‘라돈’이라는 게 ‘침묵의 살인자’라고 해서 무색‧무취 즉, 전혀 사람이 느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 생명을 앗아갈 만큼 심각하다는 건데, 주로 원인은 흙이라든가 건축 자재라든가 이런 곳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폐암을 유발한다고도 알려진 라돈 가스가 특히 어린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검출됐단 사실에 패널들은 위험성을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해 관계기관과 행정 부처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라돈 저감장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학교에 배치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건 뭐 검토 수준이 아니라 빨리 실행해야 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이 밖에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그리고 대전 지역 내 재개발 관련한 이야기 등 다양한 소식들에 대해 다룬 김화영의 이슈앤 이슈.

 

한 주간 화제였던 지역사회 키워드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는 김화영의 이슈 앤 이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김화영의이슈앤이슈 #라돈 #개인정보유출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대전 어린이보호구역 음주 사망사고 피의자 항소심..박현수 기자 [2024.04.17] [3,770]

[아나운서]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9살 어린이를 숨지게 한 6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기사]대전고법 형사3부는 지난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more
대전경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44명 단속박현수 기자 [2024.04.16] [3,395]

[아나운서]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44명을 단속해 2명은 송치되고, 5명은 불송치 종결, 37명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대전경찰에 따르면, 총 28건의 선거사범 44명 가운데 현수막․벽보 훼손은..more
서해안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박현수 기자 [2024.04.16] [3,318]

[아나운서]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기사]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확인됐습..more
세월호참사 10주기 순직교사·소방관·의사자 기억식 ..서동민 기자 [2024.04.16] [3,530]

[아나운서]세월호 참사로 숨진 교사와 소방관, 의사자를 추모하는 10주기 기억식이 국립 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서 열렸습니다. [기사]유가족 등 참석자들은 합동 참배와 헌화 등을 진행하며, 참사가 되..more
한화이글스, 오늘부터 KIA와 홈 3연전… CMB 생중계금채윤 기자 [2024.04.12] [3,522]

[아나운서]한화이글스가 오늘부터 KIA와 홈 3연전을 가집니다.[기사]한화는 페냐를, 기아는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선발투수 페냐는 시즌 3경기 등판해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2승 1패를..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