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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문화톡톡] 대전지역 문화 소식

기자장보승

등록일시2018-04-19 19:43:00

조회수5,097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년간 활동한 작가들의 전시회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고, 대전시립교양악단이 지역 대학을 순방하며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CMB문화톡톡 장보승 기자입니다.

 

<기자>

흰점과 검은 점이 캔버스에 찍혀 두 가지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촘촘히 미세한 간격으로 찍힌 물감들은 총과 교련복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실재와 허구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점과 선을 무한 반복해 대상의 숨겨진 이미지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 김민기 학예연구사 / 대전시립미술관
뒤에 있는 작품은 윤종석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주로 예전에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출발을 많이 합니다. 이 작가가 40대 후반이다 보니, 옛날의 교련복을 갖고 어떤 시대적인 상황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교련복을 갖고 이렇게도 움직여도 보고 저렇게도 움직여 보고해서, 교련복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어떤 권력이나 폭력을 갖고 ‘총’이라는 이미지를 끌어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사기를 찍어가면서 했던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전은 전환 봄, 그 이후 1999-2018전으로, 대전시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한 지 20주년을 맞아 특별전으로 개최됐습니다. 20년이라는 세월이 쌓인 만큼, 기존의 미술은 지켜내면서 새로운 비전의 미술을 찾기 위해 열렸습니다. 전시회는 작가들에게 새롭게 시작한다는 ‘봄’과 함께 대전시립미술관의 나아가야 할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점 작가와 빨대작가로 불리는 14명 작가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양식의 미술 작품은, 5월 13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김민기 학예연구사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이 1998년도에 개관을 해서, 1999년부터 대전에 미술에 미래를 찾아내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청년작가들을 발굴하는 전시회를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17명의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활동성이 많고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가 14명을 선정해서 전시하게 됐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클래식 음악이 카이스트 대강당에 울려 퍼집니다.

섬세한 바통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류명우 지휘자에 맞춰 경쾌한 음악은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있습니다. 드디어 연주가 끝나고 많은 관객의 박수가 이곳저곳에서 터집니다. 이번 연주회는 열정을 표출하며, 최고의 음악을 향한 노력을 펼치기 위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직접 카이스트를 찾았습니다.

 

▶ 김이석 사무국장 / 대전시립교향악단
저희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연주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번 연주는 스쿨클래식입니다. 마스터 시리즈와 디스커버리 유형에서는 주로 공연장을 관객들이 찾아오게 하는 유형이지만, 이번에는 캠퍼스를 저희가 찾아가면서 캠퍼스에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좋은 음악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된 연주회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열 개의 손가락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특별 연주회가 진행됐습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라흐마니노프를 듣기 위해 관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일찍부터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김세경 / 대전시 유성구 원신흥동
제가 평소에도 평소에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좋아해서, 자주 인터넷으로 동영상으로 찾아봤습니다. 기회가 생겨서 엄마와 동생이랑 같이 공연을 보러왔습니다. 너무 떨리고 기대 됩니다. 너무 좋습니다.

 

▶ 한동수 /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저는 카이스트에서 일하고 있어서, 연주회를 일찍 알고 많이 기다려왔습니다. 예매가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고, 무료공연이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 오게 됐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캠퍼스에 울려 퍼지는 연주는, 품격 있는 클래식으로 음악 힐링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찾아가는 공연 등을 펼치며 연간 100여 회의 연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이석 사무국장 / 대전시립교향악단
향후 수험생을 위한 연주회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대학교와 중, 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연주가 지속해서 열릴 계획입니다. 저희 교향악단연주가 단순히 찾아가는 음악회의 유형인 클래식을 듣고 감상하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고, 항상 음악이 체험 속에서 또 학교의 수업 속에서 얼마만큼 잘 융화시킬 수 있는가 하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기 때문에 함께하시는 분마다 굉장히 좋은 음악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재백)

이처럼 봄을 맞아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한 주간의 문화 소식.

 

▶ 장보승 기자 / CMB
만성피로 회복에는 천연비타민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는 힐링이 필요한 미술전시회와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친 하루를 문화공연을 통해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CMB뉴스 장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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