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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후보자 초청토론회] 대전 중구 선거구 편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01 20:47:28

조회수5,473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굿모닝충청과 대덕넷, 대전뉴스, 대전CBS, 시티저널, 충청뉴스 CM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한 제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대전 중구 선거구 편이 진행됐는데요. 대전 중구 지역발전 공약과 정책 검증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대전의 정치·경제의 중심지이자 시민들의 문화 1번지로 통했던 중구.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 대전 중구는 인구고령화와 원도심 활성화 문제, 도심 공동화 현상 등

지역을 살리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 현안과 문제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쇠퇴하는 중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지속 되는 상황 속,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 자유한국당 정하길 후보 바른미래당 송인웅 후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세 후보 모두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대책도 함께 내 놓았습니다.

 

후보들은 대전의 중심에 자리잡은 중구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중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경제성장동력원의 발굴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보들은 중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용창출을 확대해 젊은이들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각종 문화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정하길 / 대전 중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도시 정비 지역이 64곳이나 됩니다. 그런데도 제대로 추진되는 곳은 몇 곳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파트 1만호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물론 구청이 아파트를 직접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과 조정, 관리 감독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세수확대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송인웅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대전의 중심지인 목척교 아래 대전천에 창업센터 건물을 세우고 그 지하에 창업점포 100개를 만들어서 중앙로 지하상가와 역전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구는 영업이 잘되는 창업 메카 도시로 일어설 것입니다.

 

▶ 박용갑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청 자리에 문화예술 특수 대학이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공연단체와 또는 중구 구민들이 공연과 각종 집회, 행사 등을 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고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은 150석가량의 예술가의 집으로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민회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후보들은 원도심이 번성해 많은 예술가와 사람들이 모였던 시절을 말하면서 옛 명성을 찾기 위한 각자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송인웅 후보는 지역의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문화예술의 거리를 찾아 오고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는 없다고 말하면서 지역상권의 발전을 위해 연합대학을 설립해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송인웅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중구에 대학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서 옛 충남도청 청사에 대전 12개 대학 연합대학을 설립할 것을 제안하고 그 운동을 펼칠 것을 공약했습니다. 연합대학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졸업 전후로 해서 1년간 사회적응 교육을 해서 관내 기관 연구소에 인턴사원으로 취업을 시킬 예정입니다.

 

박용갑 후보는 중구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의 협업을 통한 근대 특구를 조성활성화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문화예술을 살기기 위한 인프라 구축 부분에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시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 박용갑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둥지 내몰림 현상이 일어나서 많은 문화인이 다시 떠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이번에 460억을 투자해 근대 문화 예술 특구를 지정해 2021년까지 중구와 동구 일원에 특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런 것들이 잘 활성화된다면 옛 문화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그런 거리가 될 것입니다.

       
정하길 후보는 관이 일방적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제도나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지역구민과 예술인 등 구청이 함께 힘을 합쳐 최적의 방안을 찾아 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 정하길 / 대전 중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중구가 지닌 문화시설, 예술인 현황에 대한 객관적 기준과 자료를 만들고 각각의 수요 및 가치를 제대로 조사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지역의 문화예술인, 구민, 상가번영회, 구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관이 일방적이 돼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통질문으로 나온 노인관리와 복지제도 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용갑 후보는 중구의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 맞춤형 노인정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반인들에게 맞춰져 있는 신호체계를 변경해 어르신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하 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박용갑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앞으로 노인정을 맞춤형 노인정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어르신들도 이제 다 무릎이나 몸이 불편하셔서 2층에 올라가시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축하거나 신축했던 노인정은 전부 다 1층으로 만들어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은) 빨리 갈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하셔서 신호체계에 바쁘게 이동하시는 불안함을 느끼고 계십니다.

   
정하길 후보는 고령화 문제가 이미 많이 진행된 만큼 노인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노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제정과 업무를 전담할 실무 부서를 설치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 정하길 / 대전 중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노인친화도시 조성에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현재 대전시나 중구 모두 노인과 관련한 조례는 노인학대, 고독사, 일자리 등에 한정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조례제정과 함께 이 업무를 전담할 실무담당 부서를 먼저 설치해야 합니다.

 

송인웅 후보는 고령화 문제에 대해 중구에만 없는 노인복지관 설립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효 교육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올바른 교육을 이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 송인웅 / 대전 중구청장 후보 (바른미래당)
노인친화도시에 맞게 우선 중구에만 없는 노인복지관을 새롭게 짓겠습니다. 노인 관련 단체를 우선 입주 시켜서 그분들이 편하게 생활하시면서 일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초등학교와 경로당을 연결하는 실제적인 효 교육이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인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는 중구.

 

(취재기자 : 김형식)
후보들은 저마다 대전 중구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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