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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06 19:12:42

조회수4,611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굿모닝충청과 대덕넷, 대전뉴스, 대전CBS, 시티저널, 충청뉴스, CM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이번에는 충남도 교육감 선거에 뛰어든 세 후보 중 명노희 후보와 조삼래 후보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충남도 교육을 위한 공약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현재 계속 되는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절벽현상과 도시 농촌 간 교육환경 격차로 많은 어려운 문제와 직면해 있는 충남 교육.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충청남도 교육감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습니다.

이 중 조삼래 후보와 명노희 후보가 CMB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여했으며 김지철 후보가 불참의사를 밝혔습니다.

 

먼저, 두 후보는 공통질문으로 제시 된 학생인권조례제정에 대해 법리적 차원에서의 학생 보호와 인권 보호는 타당하나 궁극적으로 학생인권조례제정의 경우 교육자들의 올바른 학생지도가 어려워지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이라고 한 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명노희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학생 인권이 우리나라나 충남도가 상당히 후진 돼 있거나, 학생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도민 여러분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이 기를 못 펴고 학생들을 위한 학습을 제대로 이끌어나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까지 가 있다는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

 

▶ 조삼래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권리와 책임의 조화를 차단하고 있는 학생 조례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는 아주 나쁜 조례입니다. 학생에게 쏟아야 할 사랑의 교육이 학생 인권 때문에 포기 되는 실정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저는 학생 인권조례를 어떤 방법을 활용해서라도 저지하겠습니다.

 

이어, 후보자들은 충남의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학생인구 감소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조삼래 후보는 저출산 문제는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젊은 층의 자립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말했으며 명노희 후보는 국가가 교육을 책임져 젊은이들이 교육 때문에 출산을 꺼려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삼래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젊은 층의 자립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대의 결혼과 출산율을 촉진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다음으로 집값을 안정화하여 신혼부부의 결혼 부담비율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저가의 임대주택 등을 공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명노희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젊은이들이 생각 할 때 교육비 부담이 상당히 된다는 문제가 대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국가는 교육을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교육책임제를 도입해서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교육비 문제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인구절벽사태는 최소한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진 후보 대표공약 발표에서는 충남 교육을 위한 각 후보들의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 됐습니다.

 

조삼래 후보는 초·중·고등학교 단계별 진단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찾아 줄 것을 강조했으며, 명노희 후보는 미래창의학교를 통한 인재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 조삼래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무엇보다 기초학력, 기초 인성, 기초체력이 튼튼해야 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학습 장애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때는 기초학력진단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중학생 때는 매년 학력검사를 실시해서 점검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 단위별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더욱 잘하도록 도와주겠습니다.

 

▶ 명노희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교육감을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실천 공약으로 충남 도내 모든 학교를 미래창의 학교로 육성하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미래창의 인재육성을 하려면 결국 각 학교가 교실에서 미래 창의적 수업으로 변화돼야 하고 그 교실들을 연계하는 학교가 미래창의 학교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주도권 토론에서는 후보자 간 날카로운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명노희 후보는 조삼래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오후 3시 까지 진행되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정규교육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명노희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유치원, 초등학생을 모두 오후 3시까지 정규교육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아주 어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을 오후 3시까지 정규교육을 한다는 것은 발상이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조삼래 후보는 명노희 후보가 정치적 도덕성이 정립이 안 된 상황 속, 교육현장에 입문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 조삼래 /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
정치적이나 도덕성 등 정립이 되지 않은 정치가가 교육한다면 과연 교육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깨끗한 제가 교육을 바로잡겠습니다.

 

100분 동안 진행된 후보자들의 열띤 토론회

 

충남교육을 혁신시키기고 학생들을 위한 참교육을 펼치기위한 후보들간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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