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리드>
대전 지역에서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영 화백이 대전 중앙초등학교에 그림을 기증했습니다.
<기사>
이번 기증은 중앙초등학교의 개교 75주년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중앙초등학교 졸업생인 박 화백이 직접 그린 해바라기 그림을 모교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증식에는 박태영 화백과 졸업생들, 백승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간단한 티타임을 가지며 그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 박태영 화백
저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양화가로서 서울, 대전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도 있었습니다. 작가로 활동하는 와중에 이렇게 재능기부처럼 모교에 기부를 하자(고 생각했고) 저희가 38회 졸업생인데 친구들이 뜻을 모아서 좋은 작품을 좋은 곳, 모교에 걸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라는 꽃이 주는 의미가 있으니 이 좋은 기운을 받고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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