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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 과학과 교통의 도시 대전, 미래 발전 계획은?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11 19:33:13

조회수4,890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굿모닝충청과 대덕넷, 대전뉴스, 대전CBS, 시티저널, 충청뉴스, CM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마지막 시간으로 대전광역시 시장선거에 뛰어든 네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대전광역시의 발전과 공약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대전광역시장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후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정의당 김윤기 후보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4명의 후보는 공통질문으로 제시 된 대전 인구 150만 붕괴와 인구유출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후보들은 기본적으로 인구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일자리문제와 산업기반을 확충할 것을 제시했으며 근본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전은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다 보니 일자리 안정감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제 인구유출을 방지하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2의 대덕밸리를 조성하여 연구와 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제조업에 좋은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재생으로 기술 창업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산업기반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윤기 / 대전광역시장 후보(정의당) 
대전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생태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처방이 있지 않고서는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선 숫자와 콘크리트에 집착하는 개발과 성장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도시 숲은 그대로 보존하고 3대 하천 또한 있는 그대로를 보전해서 녹색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 남충희 / 대전광역시장 후보(바른미래당) 
(인구유출의) 큰 문제는 청년층이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대전시가 참패 하는 중입니다. 생산인구가 유출되는 도시에 미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유아 무상 교육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과학기술자들과 청년들이 밤잠을 잊고 창업에 몰두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후보(자유한국당) 
대전시로서는 사회적 이동을 막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취업입니다. 따라서 자본과 기업,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대동금탄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만들고 도안에 스마트밸리를 만들면서 청년 창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대덕 특구와 협력을 강화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서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들을 만들고 창업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어진 공약검증 토론시간에는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질의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박성효 후보는 남충희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역전에서 도청까지 언더시티 개념으로 개발한다는데 대해 실현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후보(자유한국당) 
역전에서 도청까지를 언더시티 개념으로 개발하신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지상과의 충돌 문제는 없는지, 주차장 등등 여러 가지 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이에 남충희 후보는 부지를 한 번에 매입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말하면서도 세계적인 개발추세에 맞춘 아이디어라고 답했습니다.

 

▶ 남충희 / 대전광역시장 후보(바른미래당) 
이것을 구상하게 된 이유는 지금 원도심 지주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다 구매해 개발이 어렵습니다. 50, 100년 앞을 내다봅시다. 세계적인 개발 추세가 어떤지 한번 살펴봅시다. 박스에서 벗어난 발상을 이제는 할 때입니다. 아이디어가 대전을 살립니다.

허태정 후보는 김윤기 후보의 공약 중 도시공원 예산분배 방법과 재원확보에 문제에 있어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개혁성은 공감하나 예산분배 방법과 재원확보 방법에 대해 구체적이지 않다. 개인의 재산적 손실의 배상문제나 사회적 안전망 선정 등 미세한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김윤기 후보는 답변으로 재정의 확보도 중요한 문제이나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에 대해 더욱 초점을 두고 강조했습니다.

 

▶ 김윤기 / 대전광역시장 후보(정의당) 
중요한 것은 재정을 어디서 확보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인지 그래서 재정을 어디서 가져올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지원계획들이 있습니다. 물론 부족하지만 그래서 지속해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요구해야 합니다.

남충희 후보는 박성효 후보가 내세운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관련해 근시안적인 경제 정책이라며 공약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 남충희 / 대전광역시장 후보(바른미래당)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경기를 살립니까? 이렇게 해서 대전 경제가 변화합니까? 공직자의 소명의식과 역사의식을 가지고는 절대 이럴 수 없습니다.

이에 박성효 후보는 도시 계획적 지원을 통해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주거의 욕구가 감소하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박성효 / 대전광역시장 후보(자유한국당) 
도시에 도시 계획적 지원을 해서 둔산을 새롭게 키우는 문제입니다. 둔산동이 30년이 넘어서 저희 아버지도 주변 아파트에 사시지만, 주차장 문제가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전쟁 상황입니다. 따라서 새롭게 아파트의 분위기를 바꾸지 않으면 주거의 욕구가 나질 않고 떠나가게 됩니다.

김윤기 후보는 허태정 후보에게 과거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실을 문제 삼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 김윤기 / 대전광역시장 후보(정의당) 
유성구청장 재직시절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지 여쭤봤는데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확인해본 결과 최저임금법 위반이 맞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의지와 자격이 있는지 검증받으실 생각 있으십니까?

허태정 후보는 이 질문에 그 당시 고용노동부에서 이미 실질적으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최초에 편성표에 기준으로 해서 최저임금법을 위반했다고 말씀하고 있으신데 그 당시 고용노동부에서 이미 실질적으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것은 위반은 아니라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학 도시의 수장이자 우리나라 최대 교통의 요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전.

(취재기자 : 김형식)

후보자들은 공약검증 시간을 통해 토론회 시간 내내 열띤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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