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전국의 기타동아리들이 한 곳에 모여 일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한바탕 축제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경연 방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출연 인원 300명이 넘는 기타 매니아들의 즐거운 무대가 만들어져 시민들과 함께 했는데요. 매년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기타동아리 페스티벌을 장용자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연장 주변에서 연습무대를 펼치는 많은 팀들이 있습니다. 지난 5월26일 대전 평송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국기타동아리페스티벌과 경연대회가 각 지역에서 모인 팀별로 참가했습니다. 열정과 즐거움 가득한 현장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이금열 / 강원홍천소리여울기타동아리
소리여울이에요. 우리 동아리 이름이 선생님을 너무 잘 만나서 이렇게 동아리에 들어와서 열심히 노력을 하다 보니까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대전까지 오게 되었어.
여가를 이용한 각종 취미활동이 다양해진 요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들이 활성화되고 꾸준한 동아리 활동으로 마음의 여유는 물론 실력도 향상되어 또 다른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만들게 됩니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하는 팀부터 중학생팀, 주부팀, 혼성팀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본선에서 경연한 이번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멋진 공연으로 객석과 무대의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 권기남 / 대전통기타동호회회장
2005년도에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통기타 동아리입니다. 동아리명은 대전통기타동호회입니다. 탄방동에 소재하고 저희는 직장인이고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만나서 연습하고 해서 사회에 재능기부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콜텍에서 주최한 이 큰 무대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요. 아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기타를 통한 전 국민의 생활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기타뮤지션과 시노래가수의 특별공연으로 더욱 박수갈채를 받았고 함께 연주하는 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적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 박영호 / 콜텍문화재단이사장
콜텍문화재단 주최 제6회 전국기타동아리 페스티벌을 참가해주신 20개 팀 360여 명의 기타리스트들을 여기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하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고 겨루어서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각자의 취미를 갖게 됩니다. 그 중 우리에게 친숙한 기타와 함께 연주와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는 기타동아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노력과 발전으로 향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기타동아리페스티벌이 전국을 대표하는 큰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시민기자 장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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