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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전반기 2위 한화이글스 돌풍 이유는?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7-16 19:08:28

조회수5,066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의 전반기는 강력한 불펜진과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의 집중력으로 52승 37패, 2위로 마쳤습니다. 단일리그 기준 26년만에 나온 기록으로 전반기에 무수히 많은 기록들이 쏟아졌는데요. 한화이글스의 전반기를 김형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넥센의 2018 전반기 시즌 마지막 경기.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 속 팬들은 더위도 잊은 채 전반기 2위를 확정지은 한화이글스 선수들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 황정아 /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화이글스 전반기 동안 정말 열심히 경기를 해주셨는데 남은 경기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해서 가을 야구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 오혜령 / 세종시 새롬동
한화이글스가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했는데 가을야구에 꼭 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부상없이 선수들이 좋은 활약 해줘서 한화이글스파크에서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화는 꼴찌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화는 52승 37패로 당당히 26년 만에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 팀 리빌딩을 강조한 한화는 감독과 코치진을 새로이 개편했습니다.

한화는 레전드 한용덕 감독과 송진우, 장종훈 코치를 대거 기용했습니다.

 

한용덕 감독은 건강한 야구를 표본으로 이름값 대신 젊은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호잉은 공·수·주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호잉은 개막전에서 7번타자로 나섰지만, 곧 한화 4번 자리를 꿰찼습니다.

 

호잉의 활약은 팀 전반기 MVP라 해도 모자랄 만큼 모든 면에서 팀이 전반기 시즌을 2위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샘슨은 한화 외인 투수 중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19경기에 나와 팀 내 최다 110이닝과 탈삼진 135개를 기록했습니다.

 

휠러는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아쉽게도 팀을 떠났습니다.

 

또한 한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선발로 기용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1군 생활을 시작한 지성준 선수와 정근우가 빠진 상황에서 빈자리를 메워준 정은원 선수 등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선수층이 얇았던 한화는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선수들고 구성이 됐고 이는 다양한 선수 변화로 상대팀이 예상을 매번 빗겨나가게 했습니다.

 

▶ 이중화 해설위원 / CMB스포츠
무엇보다 투타의 조합이 잘 맞은 것 같습니다.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타자들이 타격에서 득점을 지원해주고 타격에서 풀리지 않으면 투수들이 점수를 지켜주는 이러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용덕 감독의 선수기용을 잘하는 용병술이 매우 좋았습니다. 서로 경쟁심을 느끼게 하여 팀 내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고 그러한 힘들이 모여서 2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한화는 매 경기 어려운 상황이나 득점이 필요한 상황 속 극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낸 승부사들의 숨은 활약이 있었습니다.

 

만년 백업에서 막강 공격력을 갖춘 내야수로 변신한 강경학은 팀이 어려울 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올 시즌 이성열은 대표적인 클러치 히터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그의 배트는 점점 더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이성열은 경기 후반, 박빙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타격을 선보이며 2점 차 이내 7회 이후 타율 0.381을 기록했습니다.

 

▶ 이성열 선수 / 한화이글스
기회를 주신만큼 제가 책임감 있게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팀 성적이 아주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좋습니다. 늦은시기에 성적이 나고 있어서 다행이고 또, 더불어 팀이 잘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야구생활이 길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한화의 투수들의 성적도 이번 시즌 최정상급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윤규진과 김재영, 김민우 등 토종 선발진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전체 팀 평균자책점도 4.59로 SK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신구가 조화된 한화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3.91로 리그 톱을 기록 했습니다.

마무리 정우람을 중심으로 이태양과 안영명, 서균, 김범수 등 한화 불펜진 또한 이전과는 다른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앞으로 샘슨과 함께 강력한 원, 투 펀치를 이루어준다면, 시즌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불펜진

마무리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은 충분히 강팀으로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문가는 분석했습니다.

 

▶ 이중화 해설위원 / CMB스포츠
가장 큰 문제는 제2선발 입니다. 최소한 한 경기는 막아 줄 힘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을야구에 진출해서는 한 경기를 완투할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해야 하고 중간계투진 또한 종종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어느 정도 재정비를 통해서 하반기 시즌에 가서도 충분히 2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10년의 암흑기를 벗어나 피나는 훈련과 노력으로 2018 시즌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한화이글스 선수들

 

가을야구를 위한 독수리들의 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취재기자 김형식, 박현수 / 영상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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