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여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장진아 시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사적 135호로 지정된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서동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와 용의 신화가 깃든 곳입니다.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연꽃축제는 연꽃의 향과 밤하늘을 밝힌 다양한 경관 조명이 어우려져 많은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7개국의 대표들은 각 나라에서 가져온 연꽃씨앗을 기증하는 등 교류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넓혔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해가 저문 뒤,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은 궁남지 일원에서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음악회가 펼쳐져 연꽃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한여름 밤에 고운 자태를 드러낸 연꽃과 다양한 공연 그리고, 삐까뻔쩍하게 궁남지 일원을 밝혀주었던 찬란한 조명까지... ‘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10일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CMB 시민기자 장진아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시민기자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