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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집대성 신바람 새 공주! 김정섭 공주시장 편

기자이민정

등록일시2018-07-18 19:03:36

조회수3,882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 그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CMB 대표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신바람 나는 새로운 공주를 꿈꾸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만났습니다. 취재에 이민정 기잡니다.

 

<기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시간에는 제 9대 공주시장으로 당선되며, 새로운 공주의 청사진을 그리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공주에서 다니며 성장한 김정섭 공주시장. 유년시절 공주의 모습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항상 (공산성에) 놀러가서, 소풍가서 놀았고 또 곰나루 백사장이나 금강 백사장, 이런 곳에서 어울려서 놀기도 하고..


대통령 부대변인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 공주시장에 도전해 한 차례 낙선을 겪은 뒤, 김정섭 시장은 또 다시 공주를 택했습니다. 유구한 공주의 역사를 돌이키며 고향을 향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의미 있는 책을 낙선하고 '해 보자’ 해서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라고 이렇게 공주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냈습니다. 저는 공주야말로 한반도 최고의 역사도시라고 생각을 해서 한 권의 인물, 사건을 다 담았고.. 그렇게 해서 저 스스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마쳐졌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고향을 향한 진정성과 노력은 마침내 2018년 지방선거 당선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보수적 색채가 짙은 공주에서의 이변이었기에 시민들의 믿음은 더 큰 기쁨과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이에 시민들과 더욱 많이 만나고 또 시의 행정의 역사, 공주시에 켜켜이 쌓여 있는 역사 공부도 많이 하고 하면서 도전 준비를 잘 해왔죠. 이번 선거에서 57%의 득표율로 이겼는데 저는 기쁘다는 생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시민들의 평가, 시민들이 표를 주신 것을 얼마나 잘 해내야 될까라는 그런 긴장감을 갖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협치 정신과 자치 분권을 강조하며, 비전 있는 공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첫 번째는 참여하고 협치 하는 시대이고, 두 번째는 자치 분권, 지방 분권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 할 것이 눈에 보인단 말이죠. 그것을 대비하려고 하면 우리 자치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재정이나 입법이나 인사 이런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역량을 키워서 그렇게 새로운 자치 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이웃한 세종과 대전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쇠락하는 공주시의 현 상황 또한 공주만의 특성을 살려 돌파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저는 그것을 '공주를 공주답게 바꿔 가보자’라고 생각 하는데 공주는 그 자체로 수많은 역사와 유적과 생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 잘 갖고서 해도 스스로 만족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을 다 없애고 어디처럼 가자, 어디가 좋더라 이렇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발전 전략은 우리 나름의, 공주만의 독특하고 유일한 것. 그것을 가지고 시민의 역량을 모아서 나가는 방향, 그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주시가 가진 유구한 역사 문화와 관광자원 활용 계획에 대해 김정섭 공주시장은, 맛과 멋, 흥이 복합된 종합관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익에 휘둘리지 않는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활용해, 공주시의 문화와 관광, 예술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관광산업에 있어서는 맛, 먹거리, 멋, 볼거리, 흥, 즐길 거리. 이 맛과 멋과 흥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관광을 해야 하는데 공주는 가진 것에 비해서는 삼박자가 잘 안 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많이 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경우, 당장의 큰 이익을 바라지 않고 실험적으로 할 수 있는 여력이 되기 때문에 문화, 관광, 예술 이 분야에도 사회적 기업을 많이 일굴 수 있도록 유도를 하면..


다른 무엇보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정섭 공주시장. 시민이 참여하는 100인의 시정정책자문회의 구성과 시장 직속 민원소통담당관실 설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주, 열린 공주를 꿈꿉니다.


▶ 김정섭 / 충남 공주시장
항상 뵙지는 못하더라도 어디서든 어떤 뜻이든 잘 전해지는 그런 구조를 만들고 또 시청에서 구상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검증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 이민정)

유구한 역사문화와 함께 신바람 나는 공주시를 꿈꾸는 김정섭 공주시장의 청사진은 CMB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 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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