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지난 4월에 대전 중구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는데요. 이 감자들은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로 전달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고병조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고병조 시민기자 /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전 중구가 지난 17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이웃과 나눌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8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구슬땀을 흘리며 3,000kg의 감자를 수확해 17개 동 주민센터로 감자를 전달했습니다.
감자는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 등에 전달됐습니다.
행복나눔농장은 대전 중구 정생동 2,100여㎡면적의 유휴농지를 2015년부터 구가 무상 임차해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봄에는 감자를 심어서 키워왔으며 가을에는 배추를 재배해 지역 이웃에 나누고 이습니다.
연 800여명의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농장 운영을 함께해왔습니다.
감자 수확에 함께하고 있는 박용갑 청장은 봉사자분들이 감자를 심고 가꿨던 그 소중한 시간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이 감자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될 수 있었다며 봉사참여자를 격려했습니다.
한편, 행복나눔농장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기초 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표창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CMB시민기자 고병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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