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64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개막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1,500년 전 백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문화 축제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신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백제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천제를 시작으로, 정지산 천제단의 ‘혼불’ 채화식이 진행됩니다.
뒤 이어, 팔충사로 옮겨진 혼불은 백제 팔충신과 5천결사대의 넋을 기립니다.
예순네 번 째 백제문화제는 부여 구드래 주무대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구드래 나루를 재현한 체험장에서는 왕과 왕비가 1,500년간의 잠에서 깨어나고,
백마강 부교 위를 건너는 체험장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옛 백제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테마로 OX퀴즈를 풀며, 진행되는 미로탈출 게임과 역사 유적지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상금을 차지하는 이색프로그램 체험은 백제역사와 교육이 접목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김희수 / 충남 부여군 외산중학교
백제문화에 대해 학교에서만 책으로만 배우다 (백제문화제에) 참여했는데, 더 적극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책으로는 감이 잘 안 잡혔는데, 여기에서 직접 체험해보니까 더 나은 것 같아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64회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한류’ 문화를 통해, 화합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정찬국 추진위원장 직무대행 /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오늘날 백제문화제는 지역의 축제로 머무르지 않고, 전국과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그런 축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왕국 백제가 위대한 문화 강국으로서 교류 강국으로서 꽃을 피웠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백제문화제를 통해서 그러한 메시지를 세계인들에게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재기자: 이신회 영상취재: 김형기)
백제문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식은 오는 22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신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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