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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2018 다문화 화합 한마당 Walk Together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9-17 19:12:39

조회수4,700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최대 다문화 축제인 ‘2018 다문화 화합 한마당 Walk Together’가 엑스포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전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도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려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황주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스 안에 뷔페식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놓였습니다.

러시아의 전통 디저트인 로갈릭부터 캄보디아의 놈빵까지.
다양한 세계문화와 음식을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홍잔두 / 대전 중구다문화센터
놈빵은 캄보디아에서 예전에 프랑스의 식민지일 때의 영향을 받아 빵을 많이 먹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빵 속에 파파야나 당근과 오이 절인 것, 그리고 고기 양념해서 볶은 것을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아침이나 저녁 간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의 놈빵은 한국의 샌드위치처럼 생겨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습니다.

 

▶ 박신혜 / 대전시 서구 도안동
베트남에서는 이런 빵이 없는데 축제에 와서 많은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캄보디아 놈빵도 먹을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빵도 너무 맛있고 고기도 있어서... 저는 고기를 좋아하거든요. 너무 맛있습니다!

그런가하면 한편에서는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을 입으며 잠시나마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 듯 이색적인 묘미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 이주영 / 대전시 서구 관저동
여러 가지 의상도 있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입어 본 전통의상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권유정 /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이 옷을 선택한 이유는 굉장히 화려하고 예뻐서였습니다. 느낌도 좋고, 옷이 너무 예뻤습니다.

 

▶ 송효선 / 대전시 중구 중촌동
입어보니까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고, 일본의 이미지도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일본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고국의 전통 의상 차림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패션쇼와
전통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각 나라모양이 들어간 바람개비와 함께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참가한 걷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다문화화합한마당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이들도 이번 행사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혜이니 / 가수
다문화 화합 한마당 축제로 인해서 다문화 가정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더 좋은 공연들로 좋은 시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파이팅!

 

▶ 여행스케치 / 가수
사람들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보다는 많은 다문화 가족 분들이 정착해서 행복한 삶을 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앞으로는 이런 다문화 가정들이 더 많아져서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함께 행복하고 같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다문화 가정들에 대해서 훨씬 더 용기를 북돋기를 바랍니다.

 

그런가하면 참여자들은 다양한 이색 부스들에도 참여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체괴물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각 나라의 전통 놀이들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 임재경 / ‘ㅍ’ 사이언스
다문화 화합 한마당이 매년 개최되고 있어서 그 동안 걷기 행사에 몇 번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처음으로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과학과 미술이라는 것을 많이 접하면 좋겠다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와서 즐겁게 하는 것 같아 기쁩니다.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다양성을 어우르고 나누며 함께 걷는 Walk Together.

 

▶ 김 혁 대회장 /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다문화 화합 한마당 Walk Together를 통해서 대전 시민들이 마음을 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와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을을 사는 사람들이고 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 방향으로 가야 할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다양한 부스들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들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김종혁)

2018 다문화 화합 한마당 워크투게더’를 통해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잘 어울려가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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