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아픈 환자들에게 빠른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대전 시민천문대 봉사팀이 대전지역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망원경으로 별과 천체관측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별 음악회의 다양한 팀의 연주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곳을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망원경을 통해 별과 달을 관측하고 연주봉사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7월16일 대전 자생한방병원에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 연주봉사팀은‘별과 낭만의 하늘 놀이터 작은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환우들이 쾌차할 수 있도록, 천체에 대한 설명과 옥상에서 망원경을 통해 금성과 초생달을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살아오면서 처음 망원경으로 별과 달을 보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박미라 / 대전시 서구 월평동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다 볼 수 있고, 우리가 알지 못 하는 우주의 세계에 대한 어떤 궁금증도 생기고, 특히 금성도 오늘 처음 보았는데 다시 한번 천체에 대해 알 수 있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노래연습과 공연을 주로 하던 초등학생 합창단원들은, 망원경으로 초저녁 서쪽하늘에 떠 있는 달과 금성을 관찰해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다고 말하였습니다.
▶ 문수빈 / 대전 금성초등학교
달과 금성을 보았는데 달이 신기했고 금성이 옷에 붙은 반쪽짜리 반짝이 같아서 정말 신기했어요.
연주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과, 가야금 및 트럼펫연주, 오카리나 연주와 최기호님 외 다섯 명의 팬플릇 연주는, 객석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연주봉사를 총괄하는 별 음악회 감독님도 환우들의 쾌유를 바라며 가곡을 힘차게 불러주었습니다.
특히 대전시민천문대 천체설명 봉사 팀은, 우주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어린이들과 환우들이 천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몸이 아파 입원을 하고 있는 환우들은, 연주봉사에 흐뭇한 표정이었으며, 빠른 회복을 바래는 연주봉사단의 소망에 힘입어, 잘 치료 되고 가족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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