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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 대전에 좋은 일이 생기길...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10-02 19:07:46

조회수5,325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불교계에서 3천년만에 한번씩 피어난다고 알려진 '우담바라',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런데 이 우담바라가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도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천규씨.

지난 1일, 집에서 출근하려는 찰나 차 사이드미러에 우담바라가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김천규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차는 아침과 똑같이 문을 열고 확인하니까 있는 거예요. 어릴 적에 제가 어느 사찰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 모습하고 똑같은 거예요. 내차에 이것이 있다고 생각하니 좋은 일이 생기려나 보다 생각을 해서 방송사에 제보했습니다.

 

 

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전설의 꽃입니다. 3쳔년에 한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서경석 / 대전시 동구 자양동
제가 이 동생한테 우담바라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만 들었던 것이라 저도 이게 진짜인 건가 의아심이 들었습니다.


▶ 황진희 / 대전시 동구 대동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것을 보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우담바라는 최근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포항과 인천, 서울 등 사찰에서부터 차량 문 등에서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식이 SNS와 인터넷을 통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우담바라는 꽃이 아닌 풀잠자리 알이라는 것이 학계의 입장입니다.

또 우담바라가 불상에 처음 발견돼 길조라는 인식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상호 교수 / 대전대학교 생명과학과(전화연결)
이것은 풀잠자리의알인데 불교에서는 우담바라라고 해서 신비의 꽃으로 상상하고 하는데 사실은 불교대사전에도 우담바라는 한자로 초충련의 난자라고 나와있습니다. 우담바라는 풀잠자리의 알이다. 식물의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에도 우담바라는 여전히 상서롭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구원의 뜻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임재백)

과학적으로는 곤충의 알에 지나지 않는다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길조의 징표로 남아있습니다.

 

▶ 김천규 / 대전시 동구 가양동
진짜 좋은 길조라면은 오랫동안 보관을 해가지고 여러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이 것을 어디다 가져다 놔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자리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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