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2일 개막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인데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 분위기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전과 세종, 충남 선수단의 각오을 담아왔습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스포츠로 하나되는 축제,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9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북 익산을 비롯한 14개 시·군에서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47개 종목, 2만 49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 이낙연 국무총리
사랑하는 선수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바탕에는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컸습니다. 전국체육대회가 끊임없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주었기에 대한민국 스포츠가 이만큼 커졌습니다. 내년이면 전국체육대회가 100회를 맞습니다.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한 세기의 전국체육대회를 총괄하고 새로운 한 세기의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스포츠를 더 도약시키면서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 이기흥 회장 / 대한체육회
영광과 환희, 감동과 눈물이 교차하는 순간에는 항상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기반으로 하는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온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량을 쌓은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한국 체육의 발전을 견인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체육의 도약을 위해 함께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체육 가족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드리고자 합니다.
▶ 도종환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민과 모든 체육인이 함께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 선언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12위를 기록한 대전시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과 대전대 펜싱 오상욱 선수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 박일순 사무처장 / 대전시 체육회
대전시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한 47개 종목에 1,43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4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98개 등 총 174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11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이대훈 선수와 펜싱 오상욱 선수 등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선수단은 육상과 축구, 사격 등의 종목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석원웅 사무처장 / 세종시 체육회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혼연일체가 되어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이 목표 달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31만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온 충남도 선수단은 올해에도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여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 전병욱 사무처장 / 충남도 체육회
충남도 선수단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 1,675명이 참가합니다. 지난해에 부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지난 1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열심히 임해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스포츠로 온 국민이 하나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활활 타오르는 성화처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는 더해지고 있습니다.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대전과 세종, 충남 선수들은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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