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 지식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폭 넓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공주에서는 과학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교육의 장이 열렸습니다. 충남에듀있슈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19일, 충남 공주에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창의 융합의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메이커 교육 특강과 더불어
로봇체험, 메이커 체험, 과학 체험 등 8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는데요.
보고~ 만지고~ 표현하고~ 모든 것이 새롭고 특별한 경험에, 행사에 참여한 초중고 학생들의 관심도 아~주 뜨거웠습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메이커 교육을 재미있는 체험으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또 쉽게 이해하는 미래교육의 장이 되었는데요.
▶ 하헌목 교육연구사 / 충남과학교육원
학생들이 이번 축전을 통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현장이 되겠습니다.
야외에는 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과학적 창의력도 쑥쑥 올라가는 기초과학 실험부스들이 가득한데요~ 늘 봐왔던 평범함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고 배워보는 체험들이 한창입니다.
맛있게 먹기만 했던 딸기, 오늘은 그 안의 유전자를 만나본다! 일상이 과학이 되고, 배움이 되는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드는데요.
▶ 김종숙 / 학부모
아이한테 과학을 설명하려면 어려운데 여기에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가 과학적인 상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이번 축전에 참여한 실험중심 체험부스는 대부분 '과학중점고등학교'와 '공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됐는데요.
과학의 원리를 친구들과 나누고 후배들에게 알려주며, 체험자도 진행자도 서로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 전지은 / 학생
저희 팀은 의학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심전도를 학생들에게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팀입니다. 친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심전도를 직접 배워보고 심전도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과정에 대해 흥미를 갖게...(된 거 같아요)
▶ 허남주 / 학생
너무 재미있고 이렇게 과학과 관련된 것들이 많이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앞으로 과학수업이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어요.
백번 듣는 것보다 더 유익했던 오늘 하루의 경험!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어려움은 극복하고,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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