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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 단전 발생, 열차 지연에 KTX 대전역 승객들 발 ‘동동’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8-11-21 17:47:33

조회수5,212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경부선 상행선 KTX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KTX오송역 인근에 멈춰섰습니다. 이 여파로 대전역에서도 3시간가량 열차가 지연되는 등 계속된 연착에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보도의 김학준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역에서 이용객들이 열차 운행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전광판에는 3시간 여 가까이 열차가 지연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 단전 사고 여파로 대전역 경유 상·하행선 모두 연착

20일 오후 5시 경남 진주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414 열차가 단전으로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인근에서 운행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단전 사고 여파로 오후 5시 이후 대전역을 지나는 열차 상·하행선도 모두 운행이 더뎌졌습니다.

▶ 김학준 기자 / CMB
3시간 가까이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연착에 승객들은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계속되는 연착에도 미흡한 대전역의 대응에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권은재 / 부산 사상구
무조건 기다리라고 했어요. 7시 9분 열차를 끊었는데 무조건 기다리라고 했어요. 8시 될 때까지도 말을 안해줘요. 그러더니 한 시간 정도 지연된다 그랬다가, 90분 지연된다 그랬다가 나중에는 언제 올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 이용객
(코레일) 직원한테 지연된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죠. “언제쯤 오냐” 상황이라도 알려달라고 했는데 곧 도착할 거니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안 하죠. 뭐 특별한 조치도 없고...


▶ 입석 안내·하행선 추가 이용·배차 간격 최소화 등

연착에 민원이 끊임 없이 제기되자, 대전역은 이용객들을 도착하는 열차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입석으로 안내하기 시작했고, 코레일은 하행선을 상행선에 배차하고, 배차 간격을 줄이며 해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임시방편에 불과했습니다.

지연 열차수와 해결 시간 등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현장에 투입된 인력도 민원에 대응하는데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피해는 이용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왔으며 이들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이용객
저는 10시 넘어서... 200분 정도 지연되는 거 같아요.
▶ 전국중 / 경기도 남양주시
9시 59분 열차인데, 이런 일이 있으면 방송을 해주든지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가지고 일행은 차를 놓쳐버렸어요. 차가 178분, 150분 정도 지연됐다가 9시부터는 45분 정도 연착이 됐습니다.

연착으로 인해 이용객들은 대중교통 환승에 대한 걱정도 나타냈습니다.

▶ 이용객
울산까지 가야 하는데 마지막 진해 들어가는 차가 11시 반인데 막차를 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용객
집으로 가야 하는데 막차 시간이… 막차를 못 타면 집에 못 가니까 그게 걱정되고 제일 불편한 거 같아요.

코레일 측은 사고원인을 열차 전선에 이물질이 날아와 전기가 끊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탑승객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환불 조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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