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에는 가을이 오면 단풍과 함께 과학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참가자를 위해 무료 국수제공을 하는 기관도 있었습니다.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학생과 어린이들이 과학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27일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에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주말에 대덕연구단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어린이와 학생들이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탄동천단풍길 축제가 열렸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어린이 부모들이 참여하여 과학체험을 하였는데 유치원 자녀를 둔 아버지는 자녀와 은행열매에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권영현 /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은서가 옆에 그림 그려 놓은 것이 있어서 보러 왔는데, 옆 부스에 와보니 재미있는 만들기와 그림 그리는 것들이 있어서 아이와 잘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체험 중에는 3D펜 체험으로 플라스틱 가는 줄을 녹여 밑그림위에 색깔을 입히는 체험을 하였는데, 3D프린터의 원리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 홍석조 / 강사
천연재료인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190도 정도가 되면 녹기 시작하여 노즐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녹은 필라멘트가 다시 딱딱하게 굳으면서 이러한 일집 그림 같은 것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서 3D프린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센서와 반도체를 배우는 체험관에는 키트의 센서를 통해 반도체가 빛을 발하는 기능을 알 수 있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센서의 역할과 반도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였습니다.
▶ 송명호 / 대전 나노종합기술원
센서를 통해서 빛을 가려주면 불이 들어와서 센서가 하는 역할과 반도체가 전기를 전달하는 현상을 배울 수 있는 키트입니다. 저희가 이 키트를 통해서 아이들이 앞으로 4차 혁명시대에 중요한 센서의 역할과 반도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단지내 사이언스 대덕 신성어린이집의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부스에서 어린이들이 바람개비가 돌아가면서 불면 소리를 내는 체험을 하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교사는 말하였습니다.
▶ 변윤지 교사 / 대덕 ‘ㅅ’어린이집
아이들이 불어보면서 바람의 원리를 이용해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탐색해보고, 꾸며서 피리도 불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한 것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국수봉사를 하는 MG탄동새마을금고에서는 시민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 하였습니다.
▶ 김홍윤
유성구민의 일이라면 저희들이 항상 뒤에서 후원하면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회에서 삶는 국수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탄동길 단풍축제에서 자녀들이 과학체험으로 꿈을 키워가고 미래 사회의 주인으로 우뚝 서서 대를 잇는 지역사회의 주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