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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꺾고 부산간 대전시티즌, 승격은 좌절

기자고병조 시민

등록일시2018-12-07 19:03:22

조회수6,672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시티즌이 K리그 승격을 위해 광주FC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부산아이파크와에 플레이오프전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는 좌절됐는데요. 대전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는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쳤는데요.
고병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 고병조 시민기자 / 소프트웨어개발자

지난 11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대전시티즌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대전이 광주에 1-0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대전은 황인범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4-3-3라인업으로 전형을 구성했습니다. 

키쭈, 박인혁, 뚜르스노프가 공격 선봉에 나섰고 박수일, 윤경보, 강윤성이 중원을 맡았습니다. 

수비는 황재훈, 고명석, 윤신영, 박재우가 출전했습니다. 

광주는 두아르테, 김정환, 펠리페가 전방에 포진했고 이승모, 김동현, 여름이 중원을 맡았습니다. 

수비에는 정준연, 안영규, 이한도, 박요한이 맡았습니다.  

황인범과 나상호 두 팀의 에이스가 빠진 상태에서 그동안 팀의 조연 역할을 했던 선수들의 비중이 중요했던 경기였습니다. 

전반 초반은 광주가 다소 공격적으로 나오며 볼 점유율을 높여 나갔습니다. 

예상대로 두아르테와 펠리페가 공격을 풀어나가며 대전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습니다. 

대전은 박인혁과 키쭈가 전방에 포진된 가운데 수비에 비중을 두며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 광주의 공격이 무뎌지며 양 팀의 볼 점유율이 비슷해졌고 대전은 뚜르스노프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라인을 이끌었습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대전은 박재우를 빼고 신학영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 시켜 공격의 활로를 찾았습니다.

광주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강한 외국인 선수들을 활용한 강한 압박으로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7분에는 펠리페의 헤더슛이 박동혁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는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후반 15분 대전은 강윤성을 빼고 가도에프를 투입했습니다.

후반 23분 드디어 대전의 첫 골이 터졌습니다. 

광주진영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갔던 박수일이 골문으로 올려준 볼을 키쭈가 달려들며 골문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후반42분 광주의 윤평국 골키퍼가 골문으로 달려들던 박인혁의 얼굴을 밀치며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광주의 항의에 VAR판독이 이어졌고 판정이 경고로 바뀌며 대전에 PK가 선언됐습니다. 

PK키커로 키쭈가 나섰지만. 아쉽게도 키쭈의 슈팅은 윤평국의 손에 맞고 나갔습니다.

경기 종료까지 부산의 끈질긴 공격이 있었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올리고 대전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부산과의 지난 12월 1일에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1부리그 승격 꿈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대전시티즌의 불꽃투혼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김주희 / 대전시 동구 성남동
(황인범 선수가)오늘 아쉽게도 출전하지 못 하시는데 대전시티즌이 꼭 올라가서 다음 경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의 자랑 황인범 선수! 항상 국가대표로서 멋지게 활약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응원할 것이고 더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소연 /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고명석 선수님 오늘 열린 준 플레이오프 경기 파이팅하시고 꼭 힘내세요!

▶ 조수연 / 대전시 대덕구 법동
유해성 선수! 항상 열심히 하는거 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처럼만 축구 열심히 해서 대전시티즌이 승격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지호 / 대전시 서구 탄방동
오늘 대전시티즌이 이겨야 승격하기 때문에 대전시티즌 파이팅!

▶ 황상연/ 대전시 서구 탄방동
대전시티즌이 이겨서 승격하면 1부리그에서 더 강한 팀과 만나서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올라가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김상균 / 대전시 서구 탄방동
대전시티즌이 1부리그로 올라가서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화이팅!

▶ 이지연 / 세종시 다정동
저는 황인범 선수 보러 왔는데요, 저희 아들도 대전시티즌 유소년팀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황인범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어서 대전시티즌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대전의 1부리그 승격 도전은 PO에서 아쉽게 멈추게 됐지만 한 때 9위까지 밀려났던 대전이 뒷심으로 3위 쟁탈 끝에 4위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 희망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CMB 시민기자 고병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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