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귀가중인 여성의 후두부를 보도블록으로 내려치고 수차례 때린 뒤 도주한 21살 B씨가 검거됐습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21살 B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1시 20분 쯤 공주시 한 원룸 앞 노상에서 피해자 18살 K모양을 뒤따라가 미리 준비한 보도블록으로 후두부를 내려쳐 쓰러뜨리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피해자를 끌고 가려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주변 원룸에서 인기척이 나자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이동 동선 파악과 CCTV 분석에 의해 주거지에서 오후 4시 13분경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B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증거자료가 충분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