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국내 첫 3차 감염자도 대전에서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국가 지정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입원했던 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남성 환자 B씨와 C씨 등 두 명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남성 두 명은 국내 첫 3차 감염자들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A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의료진 등의 추가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2일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