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르스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80대 메르스 의심자가 사망했습니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어제 오후 급성폐렴 증상으로 사망한 80대 남성의 경우 그 동안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이 숨진 병원은 대전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반 6인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최종 감염 여부를 의뢰한 가운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