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어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총 확진 환자 수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시는 10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50대 여성을 중동호흡기질환으로 확진하고, 질병관리본부 측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16번 환자와 함께 건양대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자를 간병하던 예순 살 A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실에 있던 간병인 B씨도 확진 판정됐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지역 환자는 총 20명으로 늘었으며, 충남은 총 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