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2단계 사회서비스원’ 설치 대상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 7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국공립시설 수탁, 종합재가센터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대전복지재단이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2021년 1월 새롭게 개원하게 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대전복지재단 유미 대표이사와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 유미 대표이사 / 대전복지재단
1. 먼저 사회서비스란 무엇을 말하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복지정책으로 이루어지는 복지 서비스입니다.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좀 더 자립할 수 있고, 또 의존을 탈피하고, 가족유대를 강화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복지서비스로, 사회복지사나 돌봄 전문가들의 활동입니다.
보호와 보육이 필요한 아동,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활동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분들을 전문적으로 돕는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해 말씀드리면,
우리 시민들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삶을 지키는 일, 인간다운 삶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장하는 일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2. 네. 그렇다면, 대전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는 목적과 그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사회는 처음 경험하는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앞으로 우리 사회는 더 다양하고 더 심각한 위험 요소들이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위험에 적극적 대응이 목적입니다.
그 중에 대표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인데요. 지난 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0.92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를 맘 놓고 낳고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의 부족하구요. 특히 경제적 부담이 적은 국공립 보육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라고 하는데요. 대전도 고령사회로 지난 2년 전에 진입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리 사회의 저 출산, 고령화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목적으로 문제인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민선7기 허태정 시장의 약속사업입니다. 또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돌봄 서비스 영역에서의 요양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서비스 질의 향상 역시 목적입니다.
3. 네. 그러면 대전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크게 3가지 핵심 사업이 있습니다.
“국・공립 시설을 위탁 받아 직접서비스 제공”,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여 재가서비스 통합・연계제공”,
“민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및 품질을 지원” 하는 일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요 국・공립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공공센터 직접 위탁받아 운영하구요. 종합재가센터를 직접 설치, 운영하여 어르신 돌봄 서비스인 방문요양, 가사간병서비스 등을 직접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의 사회서비스 제공하는 민간기관도 지원합니다. 민간기관들 중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게는 재무, 회계, 노무 컨설팅이지원되구요. 또한 소규모 시설은 서비스 제공 하는 분들은 하루 휴가 가는 것도 어렵거든요. 그래서 대체인력을 파견하여 지원합니다. 그리고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과 표준 운영모델 마련,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물론, 현재 대전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정책연구 사업, 민관협력 사업도 운영합니다.
4. 네, 대전사회서비스원에 포함되어 있는 시설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도 우리 대전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사업과 시설들이 있는데요. 사회서비스지원단, 대체인력지원센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입니다.
내년에도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전환되어 계속 운영하구요. 앞에서 말씀드린 보육시설, 요양시설 등 공공성 강화가 더 요구되는 공공의 사회서비스 시설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5. 그렇다면 대전시민들은 사회서비스원 서비스를 언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나요?
올해 우리 대전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되고요. 내년 1월에 대전복지재단이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 전환되기 때문에 대전 시민들께 더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사회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입니다.
6. 끝으로 사회서비스원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께 당부의 말씀도 해주시죠.
CMB 시청자 여러분! 시민여러분! 코로나19로 답답하시고 생활하기 어려우시지요? 자영업 운영하는 소상공인 여러분! 얼마나 많이 힘드세요? 우리는 우리 모두의 함께하는 덕분에 반드시 이겨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사회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것이 "행복"이지요. 그 행복을 지키는 일은 대전시와 대전복지재단이 설립을 준비하는 대전사회서비스의 궁극의 목적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대전,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지금까지 대전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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