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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방역수칙·거리두기 적극 동참을"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20-05-29 17:24:33

조회수4,351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운동 동참을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혁 기자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1. 이번 브리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면서 주말을 앞두고 긴급히 진행됐다고요.

<답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 동참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며 등교 개학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양승조 도시자의 브리핑 들어보시죠.

▶ 양승조 충남도지사 50초 ~ 5분 20초 

우리 도 방역대책본부에서는 그동안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3일째와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무자격 체류 외국인에 대하여도 시군과 협력하여 지금까지 
1,180명을 검사하였습니다.

도내 노숙인에 대하여도 오늘부터 결핵검진과 연계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최근 이태원 유흥시설 집단 감염 발생 이후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도내 1,240개소의 유흥시설을
집중 점검해 왔습니다.

5월 25일부로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으로 강도는 완화하였으나,
노래연습장 등을 추가로 포함하여 적용대상을 6개 업종, 총 3,071개소로 확대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도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조와 동참 속에서
유흥시설 등에서의 확진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앞장서 주신 우리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충남도지사로서, 또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우리의 단합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이태원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에 총력 대응해 나가는 가운데, 쿠팡물류센터로부터의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하여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우리도의 경우 쿠팡물류센터 관련하여 통보된 접촉자는 모두 10명으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만

타시도의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9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으며,
공공기관의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이미 이보다  더 강화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거나
또 이를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학교방역지침 개정안 마련,
유흥시설 집합제한 업종 확대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행정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방역당국, 또 시민사회와 함께 이에 총력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힘들고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함께 이에 동참하여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는 아직 막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일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 우리는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태원 유흥시설과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으로부터 
더 큰 경각심을 갖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자칫 마음이 흐트러져 공동체 정신을 망각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개학과 등교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잠시 방심하다가는 그동안 우리가 세계에 각인시켰던 
안전한 대한민국, K방역의 우수성이.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하며 감내했던 고통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위기감을 갖고 성숙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또 다시 돌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위기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힘은 성숙한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출발한다고 것을 저는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금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방역의 주체입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숙한 공동체의 정신으로 함께 이겨냈던 우리 충청남도의 저력을 믿고 또 믿습니다.

함께 손잡고 이 고비를 넘어가야 합니다.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입니다.

가급적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주시기 바라며, 꼭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을 
이기진 못할 것입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충남도의 방역체계를 믿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2. 네. 이태원 유흥시설과 쿠팡 물류센터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시기에 더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충남 국제 행사들도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연기 검토중이라고요.

<답변>



오는 9월 개최하기로 했던 군문화엑스포를 내년 9월로 1년 연기하게됐습니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행사 연기에 따라 우선 행사 대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고, 예매권은 모두 환불 조치키로 했습니다. 그동안 모은 후원금은 기탁 기관과 단체와 협의를 통해 정기예금으로 예치한 뒤 운용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6일 관계기관 합동 회의와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군문화엑스포를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충남도·계룡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외국 군악대나 6.25 참전국 주요 인사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열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전시관에서 각종 행사가 쉽지 않은 데다 외국인 참가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충남에서 열리는 세계적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는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200만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이 자칫 코로나 19 확산의 온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충남 보령시는 최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열어 7월 17∼26일로 예정된 제23회 보령머드축제의 개최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온라인으로 머드축제를 진행하는 내용과 공식 행사 최소화, 참가자 대상 특수 제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머드 체험 70% 이상 축소, 축제 기간 축소·연기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축제 강행 시 참가자 간 접촉이 불가피한 머드축제의 특성상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시는 다음 달 초 이사회를 다시 열어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이 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3.네. 코로나가 진정세가 접어들면서 축제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하기 위해 충남도 공공기관들이 간담회를 가졌다고요.

<답변>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이날 충남연구원 등 4개의 연구기관은 ▲도정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성장동력 창출 ▲지역 문화 및 역사 연구에 대한 주제·문화권별 특성화 계획 수립·추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여성 분야 대책 등을 보고했다.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경제기관은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즉각적 지원 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안정화 선순환 고리 형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놨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 등 4개 교육기관은 ▲내실 있는 장학사업 전개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충남문화재단 등 4개 문화체육기관은 코로나19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체육 향유 방식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나운서>
네. 충남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많은 업무들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종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지금까지 충남도 코로나19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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